10월 16일 오늘의 역사

 

10월 16일 오늘의 역사

국내
   802(신라 애장왕)  합천 해인사 창건
  1945  이승만, 미국서 환국
  1951  공비, 남원에서 기관차를 전복하고 200여명 납치
  1960  음악가 현석 현제명 별세, 대표작: 오페라 '춘향전', 가곡: 고향생각, 희망의 나라
  1965  파주 광탄면 대장간서 포탄분해중 폭발. 14명 사망, 23명 부상
  1967  경북 금릉서 관광버스 전복. 42명 사망, 12명 중경상
  1976  거룻배로 6일간 표류하던 황인성 구조
  1978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 12명 중경상
  1979  11번째 한강 다리인 성수대교 개통
  1979  이광요 싱가포르 수상 한국 방문
  1981  88올림픽고속도로(대구-광주간 175㎞) 기공
  1984  민주통일국민회의 결성, 의장 문익환 목사
  1989  연세대 박영식 총장일행, 소련 모스크바대를 방문하고 학술교류협정 체결
  1990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 평양서 개최
  1991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입장권 15만원

해외
  1758  미국의 사전 편찬가 웹스터 출생
  1793  마리 앙뜨와네뜨 처형
  1846  사상 처음으로 마취 후 환자 수술, 미국의 모턴과 워렌 박사
  1854  독일 사회사상가 칼 카우츠키 출생
  1888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 출생, 1937 노벨문학상 수상. 대표작: 느릅나무밑의 욕망
  1926  양자강서 군함 폭발. 1,200명 사망
  1946  나치스 전쟁범 교수형
  1963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서독수상 취임
  1964  중국, 최초의 원폭실험 성공
  1978  교황 요한바오르 2세 피선
  1981  이스라엘의 명장 모세 다얀 별세, 아랍과의 6일 전쟁을 승리로 이끔
  1986  미국에 핵마르모트 파문.
  1986  국제소비자연맹, 매년 10월 16일을 화학조미료 안먹는 날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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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이 되었지만 임시정부 요인들은 중국에서 발이 묶여 있었다. 그것은 승전국인
미국이 한국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인사인 이승만을 임정요인들보다 앞서 귀국시키기 위한
작전 이었다.

김구를 비롯한 임정 요인들의 발을 묶어두고 먼저 귀국한 이승만은 모든 헤게모니를 거머쥐고
통치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사실 독립운동에 있어서 이승만이 한 일이라고는 미국정부에
한국을 위임통치 해달라는 청원을 넣은 것 밖에는 없다. 중국에서 사선을 넘나들며 투쟁한
지사들은 결국 모든 권력구도가 개편된 이후 쓸쓸하게 귀국하여야 했다.

1945년 10월 15일 이승만이 미국의 따뜻한 배려를 향유하며 비행기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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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새로운 지배자로 떠오른 미국의 영향으로 막연하게 우리 사회에는 맹목적 미국동경이
암덩어리처럼 퍼져있다. 미국인은 동양인, 특히 한국과 중국을 깔보는 편인데도 우리는 미국이
세상에서 가장 정대하며 민주적인 국가의 반열에 올려 놓고 있다. 일부 고령 세대인 기듣권층에
한해서 이기는 하지만....

그런 미국에서 1986년 핵 마르모트 파문이 알려져 미국의 위신을 추락시켰다. X선이 생식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기 위해 30년간 죄인 등 659명에 방사능을 노출시킨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