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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4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7. 10. 14. 09:57

     

    10월 14일 오늘의 역사


    국내
      1589(조선 선조 22)  정여립, 모반사건 혐의로 처형 당함
      1966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목판인쇄 다라니경 발견
      1968  문교부, 대학입시예비고사제 실시 발표
      1970  충남 아산군 모산역부근서 버스와 열차 충돌
               현충사에 소풍갔던 서울 경서중학생 46 명 사망, 30명 부상
      1975  영동-동해 고속도로 개통
      1976  영산강유역 농업개발 1단계 사업 준공
      1979  경기도 전곡리에서 구석기 시대 유적 발굴
      1985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쇄소인 청주 흥덕사터 발견
      1986  유성환 의원, 국시발언 파동
      1992  박철언 의원 등 국회의원 5명 민자당 탈당

      2002  부산아시안게임 폐막, 한국2연속 종합2위


    해외
      1900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드, <꿈의 해석> 발간
      1913  영국 미들글람주 탄광서 화재. 439명 사망
      1924  말러의 미완성 교향곡 10번 〈아다지오〉의 3악장, 빈에서 초연
      1933  일본군, 독일령 남해군도 점령
      1973  태국, 반정부학생데모로 타놈내각 총사퇴
      1990  뉴욕필 상임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별세
      1991  미얀마 아웅산 수지 여사,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1994  PLO 아라파트 의장-이스라엘 라빈 수상, 노벨평화상 수상
      2001  `시안(西安)사변` 주역 장쉐량 하와이서 별세
      2010  칠레 산호세 광산 매몰광부 33명 69일만에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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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산호세 광산 매몰광부 33인 69일만에 구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태평양 연안을 국토로 하고 있는 칠레는 지진으로 대재앙을 맞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삼호세 광산이 무너져 광부 33명이 매몰되었다. 지하 약 600미터에 매몰된 이들을 구하기 위해 칠레정부는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매몰 69일만에 희생자없이 33명 전원을 구출하였다.

     

    69일 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것에는 몇가지 행운이 따랐다. 첫째는 이 광산이 구리광산이라는데 있다. 석탄광산에서는 유독가스가 나와 공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고 지하수를 이용하기가 불리하다. 구리광산은 유해가스가 전혀없다. 두번째는 양질의 지하수가 존재했다는 것이다. 극한 상황에서는 음식물보다 우선적으로 수분섭취가 되어야 생종기간이 길어진다. 세번째는 음식물 공급과 전원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었다. 매몰광부들은 TV를 시청하거나 가족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어서 심리적 안정이 쉬웠다는 점이다. 또 대피공간이 넓고 많은 인원이 함께 있으므로 하여 매몰시 무너지기 쉬운 심리적 지지점을 잘 지켰다는 것도 행운이 되었다.

     

    그러나 이번 구출작전에 장비를 동원한 미국이나 캡슐에 대한 기술적 아이디어를 제공한 외국 구조팀에 대한 조명은 없었다. 칠레 정부는 이번 기회를 칠레 국민들을 단합시키는 계기로 만들었다. 그 긴박한 현장에서도 정치 시스템은 여지없이 가동되고 있었던 셈~

     

    아뭏던 69일간의 고독을 딛고 다시 지상에 선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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