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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오늘의 역사오늘의 역사(歷史) 2007. 6. 15. 09:02
6월 15일 오늘의 역사
국내
918 왕건, 새 나라 고려 건국
932 (고려 태조 15) 견훤, 고려에 투항
1566 함양에 있는 정여창의 남계서원에 사액
1883 (조선 고종 20) 중국의 천진 공장 초빙, 삼청동 북창에서 병기제조
1911 성균관 폐지하고 경학원 설립
1939 서울-대전, 복선운행 개시
1946 조선해안경비대 발족
1947 조선올림픽위원회 발족, 초대 위원장에 여운형
1960 내각책임제 개헌안 국회 통과, 즉일 공포
1977 월성원자력 1호기 착공
1988 법관 2백명, 사법부 쇄신성명 발표
1990 '한반도의 군축과 평화통일을 위한 선언' 채택
1990 민주당 창당, 총재에 이기택
1994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북한 방문
해외
1215 영국의 존 왕, 마그나카르타에 서명
1667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수혈에 성공
1896 일복 삼육지방, 지진에 이은 해일로 27,120명 사망
1904 미국 유람선 제네럴 슬로컴호 뉴욕 이스트강서 전소, 1030명 사망
1907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열림
1914 소련 국가원수 유리 안드로포프 출생
1944 미국군, 사이판도 상륙작전 개시
1952 캄보디아, 시아누크 국왕이 정권 장악
1969 프랑스 대통령에 퐁피두 선출
1977 스페인, 41년만에 총선 실시
1987 레이건 미국 대통령, 발트 3국에 대해 '발트 자유의 날' 선포
1991 인도, 총선 3차 투표서 유혈사태 발생
1991 버렐, 미국육상대회 남자 100m서 9초90의 세계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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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와 후백제, 후고구려가 후삼국시대라는 이름으로 쟁패를 다투던 즈음에 최고의
재벌가를 꼽으라면 개경 기반의 왕건이었다. 그는 기득권을 지키려고 궁예 휘하에
투신했고 금력을 이용하여 정치를 농단하다가 마침내 쿠테타를 일으켜 집권에 성공했다.
평등사상을 모토로 내세운 궁예가 계속 집권한다면 왕건일족을 비롯한 당시 기득권층은
몰락할 수 밖에 없었던터라 어쩌면 궁예의 생각은 당시로써는 너무 앞서간 면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궁예의 제거에 성공한 왕건은 고구려의 진전을 이어받았다는 뜻으로 국호를 고려라
칭하고 개국을 선언했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같은 날, 후백제를 세운 진훤(견훤)이 투항해 왔다.
진훤(견훤)은 상주지방의 호족인 아자개의 장남으로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슬하에서
자라다가 신라의 초급장교로 출발하여 옛 백제지역을 기반으로 일어나 후백제를 세웠다.
그가 왕성하게 활동했을때는 후삼국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으나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내부가 분열되면서 국력이 약해졌다.
결국 그는 장자인 신검에 의해 금산사에 유폐되기에 이러렀으나 탈출하여 이날 왕건의
고려에 투항을 한다.
후일 그는 왕건의 군사를 이끌고 자신이 세운 후백제를 정벌하여 멸망시키고 자신의
아들 신검을 지금의 논산군 개태사 부근에서 참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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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수혈이 보편화 되었지만 예전에는 수혈은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의사들은 지속적으로 수혈의 방법을 연구해 왔는데 1654년 피렌체의 한 의사가
최초로 동물의 수혈에 성공하면서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
1667년 프랑스 루이 14세의 주치의였던 장 밥티스트 도니가 15세의 빈혈증세의 소년에게
이런 양의 피를 처음으로 수혈에 성공하였다. 이 소년이 부작용없이 건강을 되찾자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피를 수혈받았으나 이후 몇명의 사망자가 생기면서 금지되었다.
사람의 피를 수혈하기 시작한 것은 한참 후인 1818년 영국이었다고 한다.'오늘의 역사(歷史)'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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