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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함박눈]세상에 덮고싶은 많은것.. 2004-03-06 오후 12:00:46 3월이면 우리는 봄을 노래한다. 그만큼 3월은 봄을 시작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한 계절의 주기가 짧은 탓에다 4월이 지나서 5월에 접어들면 바로 여름이 다가 오므로 우리가 봄을 즐길 충분한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3월이 우리..
친일청산을 다시 생각하며.. 2004-03-04 오전 9:35:51 요즈음의 우리세상은 친일에 대한 청산이 큰화두로 떠올랐다. 그것도 여느해처럼 2월초부터 시작해서 3월말까지 시기성 바람인듯한데 올해는 총선의 영향으로 조금더 그 기간이 연장될듯 할뿐이다. 이 친일청산에 대한 방향을 가만히 살펴보면 전부가 ..
부끄러운 빚청산.. 2004-03-02 오전 11:49:58 과거를 되돌릴수는 없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처럼 과거로 돌아갈수 있다거나 지나간 과거에 어떠한 영향도 가할수 없다는것은 전해진 법칙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말을 하지요. 과거에 너무 연연하는 것은 그리 현명한 일은 아니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잊어야할..
꼭 받고싶은 訃告한장.. 2004-02-28 오전 10:38:09 세상을 살다가보면 좋은사람..이쁜사람..사랑하는 사람만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배우고 싶은 사람..존경하는 사람..뒷 자취라도 밟고 싶은 사람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그런 모든것들을 스스로 선택할수 없다는데 있는 것이지요. 만물의 영장이..
살아있는 우리는 비겁하다. 2004-02-05 오후 2:31:50 살아남은 우리는 비겁하다. 없다 없다하다가 트럭채 몇백억 꿀꺽한거 밝혀져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그들도 욕될망정 살아야하는 비겁자들이다. 친형이 운전수가 사돈이 몇십억 해먹어도 몇분몇의 수치적크기의 도둑을 가늠하는 그 역시도 권력의 방..
조류독감..곧 떠납니다. 2004-02-12 오후 9:23:01 요즘 닭이 수난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닭하면 설레임의 표상이였습니다. 방학때마다 가는 외가에서 잿간이라고 재를 모아두는 헛간에 매달린 짚으로 만든 닭집에서 매일 계란을 꺼내서 물과 섞어서 대접에 담아 밥을 할때 쪄서 계란찜을 ..
기막히는 관습헌법.. 2004-10-22 오후 3:04:15 우리는 독립국가인가? 우리는 조선시대에 중국으로 부터 조공을 하고 왕의 책봉을 받아왔으며 중국의 책봉이 없으면 왕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하지도 못했으므로 당연히 조선은 중국의 지방정권에 불과했고 조선의 왕은 중국황제의 위임을 받은 지방통치자에 ..
정형근vs노회찬 토론기사를 보고.. 2004-04-26 오후 11:25:26 흑색글= 연합뉴스 보도문, 청색글= 반디불의 蛇足 (정형근 당선자와 노회찬 당선자의 설정을 직접 보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만 연합뉴스에 보도된 내용만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보수세력을 대변하는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과 '진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