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월 31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7. 1. 31. 11:34

     
    1월 31일 오늘의 역사


    국내
      1811(조선 순조 11)  평양 대동관 불탐
      1812(조선 순조 12)  평안도 농민전쟁 발생
      1890(조선 고종 27)  서울 상인들, 외국상인의 시외이전 요구하며 철시 단행
      1905  일본의 조선총독부(통감부) 업무 개시
      1935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 지낸 이동휘 별세
      1948  귀환동포 총 206만 8,073명으로 집계
      1956  육군 특무부대 김창룡 피살
      1957  북한 적십자회, 남북서신교류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제안
      1962  국민은행 개점
      1969  위장간첩 이수근, 베트남에서 체포
      1970  북한-중국, 압록강-두만강의 항해협정 체결
      1979  동해고속도로 개통
      1986  베이루트 주재 도재승 서기관 무장괴한에게 납치됨
      1991  산업기술정보원(KINITI) 설립
      1997  정태수 한보총회장 수감


    해외
      1797  가곡의 왕 슈베르트 출생
      1865  노예제도를 금지한 미국의 수정헌법안 하원 통과
      1882  미국의 물리화학자 랭뮤어 출생
      1943  독일군, 스탈린그라드에서 소련군에게 항복
      1948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의 동생 오빌 별세
      1949  중국공산당, 북경 입성
      1950  투르먼 미 대통령, 원자력위원회에 핵무기 제조 속행 명령
      1958  미국, 제1호 인공위성 엑스플로어러 발사 성공
      1961  미국, 침팬지 태운 로켓 발사
      1971  동서베를린 19년만에 전화 재개통
      1977  프랑스, 퐁피두 센터 개관
      1995  세계무역기구(WTO) 창립총회 스위스 제네바서 개최


    ---------------------------------------------------------------------------



    한말의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해 한인사회당과 상해파 고려공산당의 설립과 운영을 주도
    했고, 상해임시정부의 국무총리를 지냈던 성재(誠齋) 이동휘[李東輝]선생이 1935년 오늘
    블라디보스토크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그는 부친의 주선으로 18세 때 군청 통인(通引)이 되었다가 군수의 부패와 탐학에 분개하여
    뜨거운 청동화로를 군수에게 던지고 도망하여 한때 숨어 살았으나 개화파 군수가 부임한 후
    그의 주선으로 1896년 서울에 신설된 육군무관학교에 입학했다.


    1899년 무관학교를 졸업하고 1901년 삼남지방 검사관(檢査官)으로 임명되어 6개월간 지방
    관료의 부정부패를 다스린 후 1902년 참령(參領)으로서 강화도 전출되어 1907년 군대해산
    때까지 근무했다. 그는 강화도에서 진위대장으로 근무할때 신식교육기관인 보창학교(普昌
    學校)를 설립하여 운영하기도 했다.


    1907년에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新民會)가 결성될때에 창건위원으로 참가하여 함경도
    지방의 책임자가 되었고 1911년에는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구금되었다.


    1911에서 1912년 서이에 북간도로 망명하여 간도국민회(間島國民會)의 결성(1912) 했으며
    1914년에는 나자구무관학교(羅子溝武官學校)의 설립에 관여하여 일본관헌의 추적을 받고
    1915년경 러시아령 블라디보스토크로 주거지를 옮겼다. 한때 시들어가던 독립운동 단체의
    활동이 3·1운동의 폭발을 계기로 다시 왕성하게 되었고, 상해임시정부와 대한국민회의 통합
    과정에 참여하여 이동휘가 '통합' 임시정부의 국무총리, 김립이 국무원비서장이 되었다.


    그는 1935년 1월 사업 시찰중 걸린 독감이 악화되어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新韓村)의 자택
    에서 1월 31일 죽었고, 2월 4일 블라디보스토크 피르바 야레츠카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그의 민족을 위한 투쟁경력의 화려함에도 공산주의자였다는 것때문에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소거되고 있는 애국지사중의 한사람이다.

    '오늘의 역사(歷史)'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2일 오늘의 역사  (0) 2007.02.02
    2월 1일 오늘의 역사  (0) 2007.02.01
    1월 30일 오늘의 역사  (0) 2007.01.30
    1월 29일 오늘의 역사  (0) 2007.01.29
    1월 28일 오늘의 역사  (0) 2007.01.2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