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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오늘의 역사오늘의 역사(歷史) 2007. 1. 21. 10:51
1월 21일 오늘의 역사
국내
919(고려 태조 2) 만월대 왕궁 경영 착수
1516(조선 중종 11) 주자도감 설치, 구리활자 병자자 주조
1859 이준 열사 태어남
1864 고종황제 즉위
1919 고종 황제 세상 떠남
196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족
1968 1.21 사태 발생
1976 서울지검, 김영삼 신민당총재를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1989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회(전민련), 연세대에서 결성대회 갖고 출범
해외
1793 프랑스 혁명, 루이 16세 처형
1924 러시아 혁명가 레닌 별세
1949 대만 장개석 총통 사임
1954 미, 최초의 핵잠수함 노틸러스 호 진수
1960 남아프리카 공화국 콜브로크 광산 폭발로 437명 사망
1965 이란 만수르 수상 피격, 26일 사망
1976 영국과 프랑스 합작 초음속 콩코드기 첫 운항
1977 카터, 미국 제39대 대통령으로 취임
1991 이라크, 사우디에 미사일 공격
1998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쿠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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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에서 할복자살, 열강들에 조선의 사정을 알리고자 했던 이준 열사가 1859년 함경북도
북청에서 태어났다. 그는 서재필 등과 독립협회를 조직하여 초대 평의장을 역임했으며, 친일
단체였던 일진회에 맞서 공진회를 조직하여 친일파를 규탄하는 등의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1907년 헤이그에서 만국평화회의가 열리자 이곳에 모인 열강들에게 일본의 부당한 조선침략
을 알리고자 고종의 밀서를 간작하고 참석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1907년 7월 14일에
할복 자살하여 헤이그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의 시신은 56년만인 1963년 9월 30일에 서울 수유리 묘지로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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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던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하여 북한의 특수
부대 124군 부대 소속 무장간첩 31명이 국군복장으로 서울 세검정까지 진출했다.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발각된 뒤에 총격전이 벌어져 많은 민간인들의 피해가 있었고 31명중
28명은 사살당하고 1명은 생포되었으며 2명은 귀한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우리측의 전사는
34명이였으며 그때 생포된 무장간첩 김신조는 귀순하여 전국을 돌며 반공강연 등을 하다가
지금은 목회자로의 삶을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향토예비군이 창설되었으며 학생군사훈련이 실시되었다.
고등학교마다 교련이라는 과목이 신설되고 목검으로 총검술 훈련을 하게 된 것이다.
또 우리나라 군당국의 일각에서도 북한의 평양에 특공대를 파견하여 복수를 할 요량으로
특수부대를 양성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비극으로 끝을 맺은 '실미도' 사건이였다.★
러시아의 공산주의 혁명가 레닌이 1924년 세상을 떠났다.
레닌의 본명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Vladimir Ilich Ulyanov)이다. 그의 공식명인
'니콜라이 레닌'은 1902년경부터 사용한 필명이다. 본명보다 그의 필명인 레닌이 우리들에게
더 익숙하게 되었다.
K.카우츠키의 사회민주주의에 맞서 마르크스주의를 당시 왕정에서 막 벗어난 후진국 러시아에
변형하여 적용함으로써 러시아파 마르크스주의를 발전시킨 혁명이론가이자 사상가였으며
1917년 러시아 10월혁명의 중심인물이기도 했다.
그는 1870년에 교육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맏형 '알렉산드르'가 황제의 암살계획으로 인해
1887년에 처형당하자 혁명에 뜻을 두게 되었다. 학생운동으로 1887년 카잔대학을 퇴학당하면서
본격적으로 마르크스주의를 연구하고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었다. 이후 혁명운동에 투신하였으며
1900년 박해를 피해 국외로 망명하였다.
1905년 제1차 러시아혁명 직후 귀국했다가 1907년 재망명하여 스위스에서 연구와 종사하다가
1917년 2월에 일어난 혁명으로 다시 귀국하였다. 이때의 귀국에는 독일에서 열차를 제공했다.
1917년 11월 7일 무장봉기로 과도정부(過渡政府)를 전복하고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혁명정권을
수립하고 1919년 제3인터내셔널인 공산주의자 인터내셔널(약칭 코민테른)을 결성하였다.
1922년 뇌일혈로 인하여 발작으로 실어증(失語症)까지 겹쳐 와병하다가 1924년 사망하였다.'오늘의 역사(歷史)'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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