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2월 7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6. 12. 7. 09:23

     
    12월 7일 오늘의 역사


    국내
      1950  대한신문기자협회 결성 (회장 오종식)
      1963  정부기구 1원 13부 3처 5청으로 확정
      1964  동양텔레비젼 (DTV)개국
               박정희 서독 방문
      1972  남녀탁구팀, 자카르타 대회 제패
      1979  최규하 대통령, 긴급조치 9호 해제 발표
      1978  사상 최초로 남빙양에 어로 출항
      1994  정부,삼성그룹의 승용차산업 신규진출을 허용키로 발표
      1997  정부, 기아자동차 제3자 인수방안 추진
      1999  국내서 에이즈 치료 백신 개발 성공
      2000  일본군 성 노예전범 국제법정, 일본에서 개정

      2006  2006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국가대표 김형칠 경기중 사망

              일제강점기 초기 반민족행위자 106명 명단발표


    해외
      BC43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BC106-BC43) 별세
      1842  크리스마스 카드 첫 발매
      1889  프랑스 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 출생
      1941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기습
      1945  플레밍, 페니실린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 받음
      1949  자유중국 정부, 대만으로 옮김
      1965  로마교황과 그리스정교회 총주교 911년만에 화해
      1975  포드 미국 대통령, 신태평양 독트린 발표
      1978  오히라 마사요시, 일본 수상에 선출
      1980  미국과 중국간의 민간항로가 31년만에 재개
      1987  고르바초르, 1973년이래 소련 지도자로선 처음으로 워싱턴 공식방문
      1988  소련 아르메니아공화국에 강진. 10만 명 사망
      1989  체코, 라지슬라프 아다메치 총리 사임. 후임에 마리안 잘파
      1995  갈릴레오호, 최초로 목성탐사 성공
      2000  2차대전때부터 작전에 참가했던 미국 전함 USS위스콘신호 퇴역


    ---------------------------------------------------------------------------



    입춘이다 입추다 하는 절기는 대부분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절기는
    달의 운행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이 아니라 태양의 운동을 기준으로 정해 진다.


    태양황경이 0도일때를 춘분으로 해서 90도일때 하지, 180도일때 추분, 270도일때 동지가
    되며 매 15도마다 절기가 하나씩 들어가게됩니다. 즉 원이 360도 이므로 이를 15도로 나누면
    24절기가 되는 것이다.


    겨울에 드는 절기를 보면 황경 225°의  입동은 11/7-8이고, 240°의 소설은 11/22-23, 255°의
    대설은 12/7-8경이며, 270°의 동지는 12/21-22, 285°의 소한은 1/5-6, 300°의 대한은 1/20-
    21에 각각 해당하게 된다.


    오늘은 태양황경이 255도 일때의 24절기의 하나인 대설(大雪)이다. 보통 이날은 눈이 많이
    내리는데 이날 눈이 많이 내리면 이듬해 풍년이 들고 겨우내 기온도 푸근하다고 한다.


    하늘이 찌뿌드하다. 함박눈이 좀 내렸으면 좋겠다.



    로마의 정치가·법률가·학자·작가였던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BC106-BC43)가 별세.


    오늘날 가장 위대한 로마의 웅변가이자 수사학의 혁신자로 알려져 있는 그는 로마 공화국을
    파괴한 마지막 내전 때 공화정의 원칙을 지키려고 애썼지만 실패했다. 저술로는 수사법 및
    웅변에 관한 책, 철학과 정치에 관한 논문 및 편지 등 많은 저술들이 전해진다.


    다양한 분야와 폭넓은 주제로 수많은 저술을 남긴 키케로는 어떤 저술에 대해서도 독창성을
    주장하지 않았다. 그는 아티쿠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책들은 남의 생각을 베낀 사본이다.
    나는 거기에 낱말을 공급했을 뿐이다. 나는 낱말을 많이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가 남긴 명언들이다.

    "얼굴은 정신의 문이며, 그 초상이다"

    "염소나 양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는 말 할 수 있어도 친구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는 말
    할 수 없다."

    "역사는 시간의 경과를 증명하는 증인이다. 역사는 현실을 비추어주고, 기억에 힘을 주며,
    우리에게 그대의 소식을 알린다."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타인의 결점을 들어내고 자신의 약점은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하겠다"

    "운이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은 뒤에 가서 하는 말이다. 행복한 자는 막대기를 심어도 레몬나무
    로 자란다."



    어제는 직원들 몇이서 회사 정문에 있는 큰 나무에 작은 전구들이 박힌 전선을 예쁘게 감아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점등을 했다. 교통량이 많은 지방도로변에 위치한 탓으로 오가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는 것이다.
     

    물론 나는 기독교 신자이거나 카톨릭 신자는 아니다. 오히려 불교신자이지만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동참하는 편이다. 이제 연하장이나 크리스마스 카드 한장으로 지인들에게 그동안
    미루어둔 안부를 전해야 할 때이다.


    크리스마스 카드의 시초를 찾아보니 영국의 삽화가인 호슬리라는 사람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 넣고 "당신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새해를"이란
    글귀로 카드를 만들어 판매한 것이 크리스마스 카드의 시초라고 한다.


    나도 며칠내로 문방구에 나가서 올해 사용할 연하장을 준비해야 겠다.



    "도라 도라 도라"
    이런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일본군의 진주만 기습을 다룬 영화였는데 이 영화와 같은 주제의
    "진주만"이라는 영화도 최근에 개봉했었다. "도라 도라 도라"라는 말은 원래 호랑이를 뜻하는
    일본어 였는데 여기서는 진주만 공격의 1차 성공을 알리는 암호로 사용되었다.


    1941년 미국과 일본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사실 미국은 일본의 공격을 예상하고 대비하였지만
    본토인 진주만을 공격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가 기습을 당한 꼴이 되었고 이날의
    공습을 계기로 미국이 본격적으로 태평양 전쟁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미국과 일본은 중국-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서의 철수를 요구하며 석유 등 주요물자의
    무역 봉쇄를 강행한 미국과, 기득권을 주장하는 일본 사이엔 긴박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마침내 결렬되었다.


    그러나 협상이 한창 진행중이던 1941년 11월 26일 오후6시에 일본 북단에 있는 미나미치시마
    에토로프섬 히토카프만에서 일단의 함대가 하와이를 향해 동진하기 시작했다. 항공모함 6척,
    전함 2척, 순양함 3척, 구축함 9척, 잠수함 3척에 전투기등의 비행기 423대로 편성된 최정예
    기동부대였다.

     

     


    마침내 일본 어전회의는 12월 1일 미국에 대한 개전을 결정했고 태평양을 항해하던 기동대는
    진주만 공격을 결행하라는 암호를 수신했다.


    미국 호놀룰루 시간 12월 7일 오전 6시. 오아후섬 북서 25km지점에 결집해 있던 6척의 일본
    항공모함에서 183대의 폭격기 전투기 등이 발진했다. 1시간 15분후엔 다시 167대의 비행기가
    남쪽 진주만을 향했다.


    마침 1941년 12월 7일은 일요일이였고 그 일요일의 여유를 즐기던 진주만에 오전 7시45분에
    요란한 폭음과 함께 무차별 폭격이 시작되었다. 불과 2시간여에 걸친 무차별 폭격으로 정박중
    이던 8척의 전함과 순양함 8척, 유조함 2척, 비행기 188대 등 주요 장비가 완전히 파손됐다.


     

    2차 세계대전은 약 350년전 이순신 제독이 개발한 원거리 함포에 의한 타격이라는
    전술이 다시 부활시켰다. 미국과 일본, 영국과 독일은 앞 다투어 원거리의 적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거대한 대포를 개발했고 그 거대한 대포를 싣기 위하여 덩치가
    큰 전함의 개발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과거의 해전은 대부분 근접전이 주를 이루었다. 가까히 접근해서 적의 배에 옮겨타서
    백병전을 벌리는 이런 재래의 전투에서 이순신제독은 멀리서 화력을 집중시켜 적의
    함선을 침몰시키는 전술을 임진왜란을 맞아 개발했고 그 전술은 350년후 2차 대전을
    통하여 부활하게 된 것이다. "피터팬", "캐러비안의 해적", "조로" 같은 영화는 이러한
    재래식 해전의 전형을 보여주는 예라 할 것이다.


    포탄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포신의 길이가 길어야 했고 아울러 무게의 증가와 발사후
    엄청난 충격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함선의 크기도 커져야 했다. 각국들은 큰 전함을 군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고 따라서 전함은 경쟁적으로 건조되기 시작했다.


    미사일과 전투기의 고성능화가 진행된 현대의 해전에서는 덩치큰 전함은 결국 사양의
    길로 접어 들었고 속속 퇴역하고 있는 중이다.


    2차대전 초부터 겊프전까지 활약했던 미국의 전함 위스콘신호가 퇴역을 했다. 지금은
    함상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 위스콘신호는 우리나라와의 인연도 깊다.

     

     

    만재배수량 57,271 tons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함인 독도함이 만재배수량으로

    12,000 정도이니 짐작이 될라나..)


    최고속도 33 노트 (1노트=1해리=1.852 Km 이므로 33노트의 속도는 시속 61Km이다.)

     

     

    전함 위스콘신호는 한국전쟁에서 인천상륙 작전에도 동원되었고 이승만 대통령은 이 배에

    손님으로 방문했다. 주인과 손님이 좀 헷갈리기는 하지만~ 전함은 어디를 가던지 함상는

    그 국가의 영토에 버금가므로 우리 해역이기는 해도 이승만은 손님일 것이다.

     

     

    인천을 향해 포화를 퍼붓고 있는 전함....

     

    이 사진은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NARA(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5층 사진자료실에 보관된 "KOREA WAR(한국전쟁)" 파일들 속의

    사진인데 nate닷컴 Tong - 江村yoon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다.

     

    새로운 세기를 맞은 2000년에 이 전함은 역사의 페이지 뒤로 물러갔다.

    전함의 시대가 기울어져 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국 승마 종합마술 대표팀 김형칠(47.금안회)은 7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승마
    클럽에서 열린 2006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이틀째 개인.단체 크로스컨트리 도중 말에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곧바로 선수촌 인근 하마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전 10시50분께 사망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 출전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951년 아시안게임이 시작된 뒤 경기 도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추신: 이 김형칠 선수의 조카가 역시 같은 종목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10년 11월 29일 附記)


    대통령 직속기관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반민규명위, 위원장 강만길)가
    2006년 12월 7일 대통령과 국회에 일제 강점기 초기 친일반민족행위 관련자 명단을
    발표했다.


    친일반민족행위 106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ㄱ.
    강경희 (姜敬熙) /강병일 (姜炳一) /고영희 (高永喜) /계응규 (桂膺奎) /권봉수 (權鳳洙)
    권중현 (權重顯) /김규창 (金奎昌) /김낙헌 (金洛憲) /김명수 (金明秀) /김사영 (金士永)
    김성규 (金聖奎) /김성근 (金聲根) /김시현 (金時鉉) /김용곡 (金龍谷) /김재룡 (金在龍)
    김재순 (金在珣) /김정국 (金鼎國) /김준모 (金浚模) /김진태 (金振泰) /김택현 (金澤鉉)
    김학진 (金鶴鎭)


    ㄴ.
    남정철 (南廷哲)


    ㅁ.
    민영소 (閔泳韶) /민종묵 (閔種默)


    ㅂ.
    박경양 (朴慶陽) /박요섭 (朴堯燮) /박제순 (朴齊純) /박지양 (朴之陽) /박치상 (朴稚祥)
    변일 (卞一) /백남신 (白南信) /백낙원 (白樂元) /백성수 (白聖洙) /백완혁 (白完爀)
    백인기 (白寅基)


    ㅅ.
    서창보 (徐彰輔) /서회보 (徐晦輔) /성하국 (成夏國) /선우일 (鮮于日) /송헌빈 (宋憲斌)
    신광희 (申光熙) /신상호 (申相鎬) /신재영 (申載永) /신태항 (申泰恒)

    ㅇ.
    안태준 (安泰俊) /양재익 (梁在翼) /엄태영 (嚴台永) /오제영 (吳悌泳) /원세기 (元世基)
    유동작 (柳東作) /유일선 (柳一宣) /유학주 (兪鶴柱) /윤웅렬 (尹雄烈) /윤정식 (尹定植)
    이건하 (李乾夏) /이근명 (李根命) /이근택 (李根澤) /이범찬 (李範贊)/이범철 (李範喆)
    이범팔 (李範八) /이병무 (李秉武) /이봉로 (李鳳魯) /이봉의 (李鳳儀) /이완용 (李完用)
    이용구 (李容九) /이용원 (李容元) /이인직 (李人稙) /이재곤 (李載崑) /이재면 (李載冕)
    이재정 (李在正) /이종춘 (李鐘春) /이준용 (李埈鎔) /이준상 (李濬相) /이주영 (李胄榮)
    이학재 (李學宰) /이희두 (李熙斗) /이범찬 (李範贊) /임선준 (任善準)

    ㅈ.
    장동환 (張東煥) /정낙용 (鄭洛鎔) /정운복 (鄭雲復) /정인흥 (鄭寅興) /정치국 (丁致國)
    정한조 (鄭漢朝) /조덕하 (趙悳夏) /조원성 (趙源誠) /조인성 (趙寅星) /조재영 (趙在榮)
    조중응 (趙重應) /조진태 (趙鎭泰)

    ㅊ.
    최기남 (崔基南) /최병혁 (崔丙赫) /최상돈 (崔相敦) /최석민 (崔錫敏) /최영년 (崔永年)
    최운섭 (崔雲燮) /최진태 (崔鎭泰)

    ㅎ.
    한경원 (韓景源) /한교연 (韓敎淵) /한국정 (韓國正) /한남규 (韓南奎) /한창회 (韓昌會)
    홍긍섭 (洪肯燮) /홍승목 (洪承穆) /홍윤조 (洪允祖) /홍종억 (洪鍾檍) /홍재하 (洪在夏)

     

    '오늘의 역사(歷史)'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9일 오늘의 역사  (0) 2006.12.09
    12월 8일 오늘의 역사  (0) 2006.12.08
    12월 6일 오늘의 역사  (0) 2006.12.06
    12월 5일 오늘의 역사  (0) 2006.12.05
    12월 4일 오늘의 역사  (0) 2006.12.0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