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산 팔봉산
    여행기 2006. 6. 24. 08:08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서산 팔봉산 
    2005-05-06 오후 3:31:35

     

     

    팔봉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여기저기 제법 있는 듯하다.
    그중에 가장 해발이 높은 곳은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일테고 두번째가 서산의
    팔봉산..그리고 제일 낮은 산이 예산 예당호저수지 옆의 팔봉산일 것이다.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을 일면식도 없어서 주변의 풍광을 알수 없지만 서산과
    예산의 팔봉산은 그 나름의 풍치를 지니고 있는 그런 산이다.
    예산의 팔봉산은 드넓은 예당호의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곳이고 서산의
    팔봉산은 서해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얼마전에 서산의 팔봉산에 다녀왔다.
    팔봉산(361.5m)은 산의 형세가 병풍처럼 펼쳐져있고 그 아래로 어미돼지의 젖을
    탐하는 돼지새끼들 모양으로 마을 9개가 펼쳐져 있다.
    산의 명칭은 아홉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제일
    작은 봉우리를 빼고 여덟개만으로 팔봉산이라고 부른다.
    매년 12월말이면 그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뺏다고 슬피운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안내서에는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이 워낙 유명한 탓에 이곳의 지명에는
    반드시 서산이라는 지명을 넣어서 이야기 한다.


    등산코스는 양길주차장 -> 음수대 -> 노적봉 -> 운암사터,구름사다리 -> 헬기장
          -> 상봉 -> 젓가락바위 -> 산이고개,서태사 -> 제2 주차장이 가장 무난하다.

     

     


    이날은 완전한 반대의 코스로 출발했다.
    의기양양한 꼬마공주....

     

     


    7봉을 오르며...저 건너 서해의 모습이 시원하다.

     

     

     

     

    6봉의 정상에서...최고의 정상은 지금 저 뒤로 보이는 3봉이다.

     

     

     


    바위틈을 비집어야 하는 힘든 코스들....

     

     

     


    팔봉산의 백미인 용굴....

     

     


    보기에도 시원한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팔봉산의 정상에서...해발 361.5m의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바닷가인지라
    해발 0에서 바로 시작이 된다는..그래서 체감 높이는 훨씬 더하다.

     

     

     


    포도만으로 담근 포도주 한병...약밥 조금..물 한병....
    이것이 우리들의 간식의 전부다. 꿀맛...양이 적으면 더 맛있는 것은 왠일...

     

     


    마지막으로 팔봉산으로 가는 약도 한장....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섬진강記1)- 섬진강변 드라이브  (0) 2006.06.24
    특이한 다리..진천농교  (0) 2006.06.24
    봉은사(奉恩寺)  (0) 2006.06.24
    신라 소재상부인 순절비  (0) 2006.06.24
    김옥균 선생의 유허를 다녀오다.  (0) 2006.06.2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