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닿아있는 안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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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닿아있는 안면암. 
2004-12-12 오후 11:35:12

 

 

서산의 도비산 등산이 너무 싱겁게 끝나버려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고 안면도를 찾았다.
몇번의 스침끝에 늘 마음만 있었던 안면암으로 가보기로 했다.
안면암은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도 문화재가 특별하게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쉽게 가보지
못하였던 곳이였다.

바다와 근접해서 지어놓은 사찰이라서 그 경치가 일품이다.
입소문을 타고 돌더니 몇번 유명한 여행잡지들에 소개가 되고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안면암은 그리 오래된 절이 아니라 근래에 지어진 사찰이다.
그러나 그 경치만은 몇천년의 고찰에 뒤지지 않을만큼 되므로 충분히 상쇄할만 하다.

 

 

안면암 뜰에서 바다를 보면 저쪽에 섬이 보인다.
섬과 안면암 사이에는 광활한 갯벌이 가로막고 있는데 그 사이를 오갈 부교가 놓여 있다.

 

 

부교위에서 안면암을 배경으로 한컷....

 

 

 

 

안면암에서 부교를 건너서 섬을 한바퀴돌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서 한 컷씩 남겨본다.
세상을 살면서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돈이 행복의 척도일테고 어떤 사람은 벼슬이 행복의 가치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가족이다.
가족과 나눌수 있는 따스한 웃음이 내가 추구 하는 가장 큰 행복의 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