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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들의 비망록 2006. 5. 16. 23:48


    아산-서천-전주-진안-장계-진해-아산 
    2005-05-23 오후 1:34:30

     

     

     

     


    지난 토요일에는 전국 반바퀴를 돌았습니다.
    진해에 있는 무소유의 친정이자 저의 처갓집이자 꼬마공주의 외갓집에
    행사가 있어서 무소유 먼저 하루 일찍 떠나고 하루 늦게 가야 했지요.


    큰 아이들은 이제 고3에다 중3이라 어디 가기도 부담이 되는 지라 결국에는
    꼬마공주와 둘이서 출발을 했습니다.


    우선은 아산에서 서천까지 2시간을 달려서 적십자 관련 행사가 있어서 참석을
    하고 가야 했습니다.
    아빠가 하는 적십자 무선봉사대가 하는 일을 같이 느끼게 해준 좋은 자리였습니다.

     

     

     

    적십자 행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국제적십자원칙을 낭독하는 일인데
    제가 맡았더랬습니다.


    나중에 차을 타고 오면서 꼬마공주가 아주 멋있다고 평소 인색한 칭찬을....


    어둠이 내릴 무렵 행사장을 빠져나와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호남고속도로를
    잠깐 탄 다음에 다시 국도를 통해 진안..장계를 거쳐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진해까지 몇시간의 밤운전이였지만 그다지 졸리지 않고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꼬마공주가 옆에서 늘 재잘 거려준 덕분에 말입니다...
    행사장에서는 누가 제게 술만 주면 아예 어디까지 먹으라... 더 이상 먹지마라...
    안주를 많이 먹어라...온갖것을 챙겨주어서 엄청난 한산소곡주의 유혹도 뿌려쳤습니다.

     


    ********************************* 댓글 ***********************************

     

     pisces  2005-05-23 오후 1:40:05   
    지리에 약해서 공간적으로는 잘 파악이 안되지만 적힌 행선지만 해도 7군데인것 보면
    정말 전국을 반바퀴 도신것 같아요. 그것도 하루에! 
     
      태인  2005-05-23 오후 4:47:04   
    아주 멋있어 보이십니다! ^^
    든든한 따님을 두셨네요! 부럽사옵니다!! ^^ 
     
      색종이  2005-05-23 오후 5:57:37   
    저도 요즘 아버지가 술마시는걸 막고있죠.. 젊어서 너무 약주을 좋아하셔서..
    이젠 간이 많이 안좋아지셨거든요.. 그것때문인지 저도 술을 자재하는 편입니다.
    옆에서 재잘거리는 딸의 모습이 선하네요.. 
     
      풍경소리  2005-05-23 오후 7:11:16   
    역시 꼬마공주의 아빠사랑은 아무도 못따라가요....ㅎㅎㅎ
    너무나 사랑스럽죠? 
     
      조조  2005-05-23 오후 8:18:29   
    캬, 아까비라. 한산소곡주~, ㅎㅎㅎ
    하지만 꼬마공주말대로 하신게 잘하신거네요, 특히 운전하신다면,,,
    보람 있는 시간 보내셨습니다. 유쾌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구름나그네  2005-05-24 오전 7:53:02   
    아직 지우지 않으셨군요. 잠시 지워주시면 좋겠습니다.
    민원을 준비중이라서 그럽니다. 최후의 것으로 남겨 놓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확실한 도움이 필요할때 청하겠습니다. 
     
      반디불  2005-05-24 오전 8:29:03    
    구름나그네님...조선블로그에 올린것 지웠습니다..
    언제던지 말씀만 하십시요...혹시 몰라서 다른 사이트에 올리지는 않았으나
    필요하면 이슈화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디불  2005-05-24 오전 8:44:56    
    피시즈님...
    마지막 진해->아산을 빼고는 반나절만입니다..진해에서는 다음날 올라와서리... 
     
      반디불  2005-05-24 오전 8:45:34    
    태인님...태인님댁 아이들도 좀더 크면 그렇게 챙겨드릴겁니다..
     
     
      반디불  2005-05-24 오전 8:46:50    
    색종이님...술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마시면 간이 나빠진다고 하더군요..
    간이 나바진데는 다슬기가 좋다고 하기도 합디다만 역시 처음부터 자재하는게
    제일의 방편이겠지요..
     
     
      반디불  2005-05-24 오전 8:47:32    
    맞아요....풍경소리님..
    사랑스럽고 이쁘지요..-고슴도치 버전- 
     
      반디불  2005-05-24 오전 8:49:40    
    조조님도 한산 소곡주를 아시는 군요...
    그날 먹은것은 상품으로 팔리는게 아니고 진짜 시골할머니가
    담그신 소위 오리지널 소곡주였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두잔 먹었습니다...꼬마공주의 허락받고 한잔...
    한눈팔때 몰래 한잔...
     
     
      한댜  2005-05-24 오전 9:13:39   
    아빠 사랑은 막내? ^^
    울집도 엄마 아빠가 막내에게 빠지는 것 같아 큰 애에게 좀 미안할 때도... ㅎㅎ
    확실히 막내는 자기가 미처 못받은(큰 애에 비해 시간적으로) 복을 몰아받는
    재주를 타고나나 봐요. ^^ 
     
      한빛장  2005-05-24 오후 1:25:42    
    점심먹고 잠시...
    반디불님 오랜만에 글 남김니다.
    늘 보고는 있지만 그냥 지나치죠..^&^
    국제적십자원칙 낭독하시는 모습 멋있습니다...
    6월 4일경에는 서울 나들이를 할까합니다. 
     
      구름나그네  2005-05-24 오후 2:45:33   
    고맙습니다. 하여튼 이런사람들 한번 혼좀 내주어야 하는데 많이 도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 서명을 받고 있는 중이라 그렇지요. 어느 정도 서명도
    끝나는 것 같습니다. 몇일 안에 민원을 제출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디불  2005-05-24 오후 5:02:30    
    한댜님...
    역쉬 막내가 제일 신경을 많이 서주더군요...
    그래서 더 좋아하게 되고 말이지요...
    결국에는 사랑은 관심이라는....
     
     
      반디불  2005-05-24 오후 5:03:33    
    한빛장님...
    보시고 가셔도 됩니다...댓글에 부담 가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울에 좋은 볼거리라도 있으신지...
     
     
      반디불  2005-05-24 오후 5:03:59    
    구름나그네님....힘내세요!! 다 잘될 겁니다..
     
     
      방울  2005-05-24 오후 7:25:07   
    막내딸... 생각만 해도 사랑스럽죠.. 제가 막내고 외동딸인데요.. ^^
    아들만 둘인데도.. 막내가 더 귀여운지.. 역시 사랑은 내리사랑인가 봅니다.. ㅎ 
     
      한빛장  2005-05-25 오후 1:10:58    
    서울가면 다 볼거리잖아요???
    밭고랑만 타다가 가면....
    글고.
    블로거님들도 몇분은 볼수 있을지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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