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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의 선물..
2005-03-04 오후 5:00:57한참이 지났네요..
친구들과 서울 나들이를 하고 온 큰 딸 아상이가 선물을 사가지고 와서
주는 군요.
이건 엄마 선물입니다.
값 20원...
오려서 옷치장을 시켜며 놀던 옛날이 새록 새록 기억이 납니다.
옛날..내가 막내 꼬마공주만 할때 옆집에 사는 여자아이란 소꿉놀이를
할때마다 저것 오린것을 가져와서 놀았는데....이건 아빠 선물이라네요.
콩알탄....
종모양의 초코렛같이 생긴 저건 화약입니다.
저놈을 들고 땅바닥을 향해 던지면 땅에 닿는 순간 "따닥~ 따닥~"하는
폭발음이 들리지요.
뜻밖의 선물에 잠시 옛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추신:
큰 딸! 고맙다...
형식적인 선물보다 이렇게 남을 배려해주는 마음이 더 좋은것 같다.
오랫만에 옛생각에 잠길수 있는 추억거리를 마련해준 것 말이야....'딸들의 비망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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