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천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4. 12. 1. 10:26
2024년 12월 1일
오늘의 필사는
아발론 이라는 태평양 전복조개로 장식한 만년필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든 만년필은 여행중 들린 강원도박물관에서 유럽 어느 나라 황태자의 만년필을 보고 늘 마음에 갈무리 하던중 미국 제품과 일본제품을 놓고 고민끝에 일본제품으로 구한것입니다. 배럴과 뚜껑 전체를 전복 조개로 감싼것에 가점을 준 결과입니다.
몽블랑 노블레스 골드는 잠깐 도장 그리는데 동원되었습니다.
어제 회사 동료이면서 제 국민학교 5년 후배인 지인의 문상으로 부산을 열차로 왔다가 모친이 계시는 본가에서 자고 이제 역으로 와서 까페에서 시간을 아메리칸 커피에 설탕대신 섞어 마시는 중입니다. 내가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자란 곳입니다. 사촌까지 치면 10남매중 고향을 떠나 전국을 해매도는 역맛살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 저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기술자로 산다는 것이 그런것 같습니다.
12월의 첫 날 모처럼 추억이 몽글몽글한 구포역 앞에서 몇자 개발새발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정관념이 깨져야 진리에 다가갈 수 있다 (0) 2024.12.03 불의에 대한 침묵은 곧 악이다 (0) 2024.12.02 애욕의 굴레는 참으로 두텁고 질기다 (2) 2024.11.30 방종하지 말라 (0) 2024.11.29 도둑질하지 말라 (2)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