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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도 지나침이 없어야 한다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4. 8. 27. 19:24
공단에 하나 밖에 없는 함바식당
식탐이 별로 없는 나에게 점심 한끼는 그저 살아가는 연장선을 긋는 것 정도의 의미다.
오늘은 점심먹고 나오는 길에 화단에 심어진 여러 화초들의 뒤쪽에 채송화가 윤기있게 피어있다.
예전에는 동네마다 담벼락 아래나 화단에 흔하게 보였던 채송화지만 요즈음은 보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서 보나 싶어 쪼그리고 앉아 한참을 보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시절이 바뀐것이 아니고 사람이 시절을 바꾸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오늘의 필사는
제목은 파이로트 커스텀 74 B 닙
한문과 해설은 세일러 23k
본문은 세일러 1911 화이트 골드 21k 입니다.'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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