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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레옹족
예쁜 남자라는 말에 거부감이 많았던 우리 사회가 어느듯 미소년에 열광하는 시대로 발전되었다. 미소년 못지 않게 미중년도 인기 상종가이다. 최근에는 "신레옹족"이라는 새로운 말이 유행중이다.
산업 스파이를 뜻하는 '레옹족'이라는 단어가 최근의 사회 트렌드를 따라 "신레옹족"이라는 단어로 변했다. 원 뜻과는 180도 다른 뜻의 의미로 사용되는데 [가정에서는 다정하고 잘 소통하는 아버지, 사회에서는 멋진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지나간 시대의 40~50대는 천편일률적인 패션과 머리모양, 까만구두로 통일되어 있었다면 최근의 40~50대는 다양한 패션과 개성있는 자신만의 감각을 마음껏 발휘한다. 요즈음에는 여자들만의 공간이라고 생각되었던 피부관리실에 중년의 남자들도 흔히 찾아온다고 하니 자신을 가꾸는 일이 보편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자기관리가 필요하여진 시대가 되었다는 것일 것이다.'아리까리 현대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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