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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서 여장 풉니다.
    여행기 2006. 4. 11. 23:10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지금은 창원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2003-12-04 오후 9:46:02

     


    어제는 밤에 진영휴게소에서 블로깅하고 느긋하게 쉬었다가 좀 늦은 시간에 광양으로
    가다가 사천의 이정표를 보고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최근에 삼천포에서 남해로 가는 길에 창선대교라고 개통이 되었지요.
    서해대교처럼 요즘 야간조명을 잘해 두었다길래 이왕에 광양으로 가는 길목이고
    해서 앞뒤를 가늠하지 않고 곧바로 사천나들목을 지나서 삼천포까지 한달음에
    달렸습니다.


    삼천포의 외곽으로 해서 창선대교에 도착했는데 창선대교의 조명이 멋집니다.
    내일쯤이나 아니면 모래쯤에 남해 여행기에서 사진을 다시 보여드리지요..


    남해는 섬이란것을 절감했습니다.
    생긴것 하나는 순하게 보여서 검문을 잘안 당하는데 남해의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검문을 합니다.


    이놈이 눈이 삐였나하고 보니 다리를 건너오는 모든 차들이 다 검문을 당하는걸 보니
    덜 억울하군요..


    국도변에 새로 지은 모텔이 있길래 들어갔는데 새가구 냄새와 페인트냄새로 잠을
    설쳤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에는 들어 가는게 아닌데 말이져.....
    그래도 아침에 눈을 뜨니 7시 25분쯤이였는데 바닷가에 있는 모텔이라서 남해의
    붉은 해를 오롯이 맞이하는 행운을 맞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남해를 한바퀴 휘둘러서 유명한 죽방멸치를 잡는 통발도 구경하고 마침 찾아간
    식당에서 물메기탕으로 맛있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에 이순신 장군이 최후를 맞이하신 곳에 세운 사당인 이락사를 거쳐서
    노량해협에서 몇백년전의 상황을 느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원래 저는 윤회를 믿는 쪽인데 아마도 그때 이순신 장군한테

     

    몰살당한 왜놈들이 우리를 괴롭힐려고 이땅에 딴나라당..

     

    개우리당..민쪼다당..짜먼당..등의 정치인으로  환생한 모양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그 생각을 하다보니 틀림이 없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광양에서는 점심으로 재첩국을 먹고 2시에 회의를 시작해서 4시네 끝나서 이제는
    집으로 가나 하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창원으로 오라는 전갈입니다. 10시에 회의가 있다고 해서 바로 창원으로
    왔습니다.
    내일 회의자료가 이메일로 왔다기에 피시방에 들어 왔습니다. 회의의 감은 잡고
    가야 할테니까요..


    졸지에 3일간의 출장이 되었습니다..


    쓸게 많아 지겠군요..
    오늘도 모텔을 찾아가서 오늘의 행적인 남해여행기를 미리 작성해 두고
    잘 예정입니다.

     


    ******************************** 댓글 **********************************

     

     주노아빠  2003-12-04 오후 9:53:49   
    ㅎㅎㅎ 아마도 반딧불님 이야기대로.. 왜아이들이 그렇게 환생했을수도...
    언제가 정신들을 차릴지.. 움... 
     
      겨울사랑  2003-12-04 오후 9:54:03   
    반디불님은 그동네에서 별이님 결혼식도 보시고 올 계획? 
     
      ☆별이☆  2003-12-04 오후 9:54:49   
    우앗...창원? 반디불님 회의 끝나시고 바로 올라가세욥? 벼리 마산인디...
    창원 바로 옆이라는~ 
     
      겨울사랑  2003-12-04 오후 9:56:29   
    거기서 함께 BoA요...겸사겸사.. 
     
      반디불  2003-12-04 오후 10:03:08    
    별이님~~금요일 오후에는 아산에서 또 모임이 있어서 꽁지가 빠지게 올라가야
    하구염..제 이멜로 주소 쎄워주시면 결혼선물로 20년동안 보물상자속에 간직하고
    있던 동양화 한폭보내드리지요..아마 표구해놓으면 좋을듯..
    신혼부부이니 기러기 한쌍이 있는 그림으로 ..
    제 이멜은
    webmaster@roadtour.pe.kr 입니다.. 
     
      ☆별이☆  2003-12-04 오후 10:04:57   
    헐...정말 바쁜 반디불님...ㅠ.ㅠ 얼굴뵙기 넘 어렵다는...주루룩 
     
      ☆별이☆  2003-12-04 오후 10:05:31   
    그케 소중한 선물을 받아도 될런지 몰겠다는...두분에게 소중한것일듯 한데...^^;; 
     
      반디불  2003-12-04 오후 10:08:10    
    하하하~~그림과 글씨는 많다는..복이 많아서 스승님도 참 많았구요..
    총각때 모아둔것인데..울짐에 표구 해둔것도 많아서 처음으로 가방엽니다..
    부담갔지 마시구 연락주시기를..
    저도 선물로 받았으니 또 다른분께 드리는 것도 좋을듯..
    그분 작품이 두점이라서 한점은 고이 간직하면 될듯합니다.. 
     
      ☆별이☆  2003-12-04 오후 10:11:18   
    우히...그럼 벼리 후다닥 주소 세우겠슴다~^^* 
     
      반디불  2003-12-04 오후 10:21:31    
    은하수님~~ 감사합니다..피시방에 비흡연석에 자리가 없어서 흡연석에 끼여
    앉았더니 양옆으로 굴뚝 2개가 있어서 목이 매캐합니다.. 
     
      잠이조아  2003-12-04 오후 11:33:51   
    역시 반디불님의 기록정신.. 대단하옵니다 본받아야 한다는~ 
     
      바다  2003-12-05 오전 8:42:42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시는 반딧불님... 항상 느끼는거지만 정말 존경스럽다는... ^^ 
     
      악재수집  2003-12-05 오전 9:39:20   
    반디불님 피곤하시겠습니다....연이은 출장에 
     
      곰탱엄마  2003-12-05 오후 1:22:59   
    반디불님, 건강도 챙기시는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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