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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빠지지 않고 갔던 결혼기념여행을 올해는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가지 못했다. 특히 올 해는 결혼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한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떠나 왔다. 차를
이용해서 2박 3일을 계획했지만 출발할려는 날 아침에 눈이 푸지게
내렸다. 도저히 차로 장거리 움직이는게 힘들듯 하다.
다행히 목포까지 열차편이 있어서 서둘러 예약하고 길을 떠났다.
KTX 천안아산역에서 떠나기 전......
눈이 오랫만에 푸지게 내려 사진을 찍어도 흑백사진이 된다.
그렇게 도착한 목포....
유달산에 올랐고 저녁에는 루미나리에를 구경했다.
찻집에도 들렀고 신시가지에 숙소를 잡고 영화도 관람했다.
가까이에 대형마트가 있어서 장을 보아다가 여관방에서 건배도 했다.
"한 해동안 건강하게 서로의 곁에 있어주어서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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