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0월 30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7. 10. 30. 10:44

     

     

    10월 30일 오늘의 역사


    국내
      1929  나주역 사건, 광주 항거 시작
      1950  영자 신문 <코리아 타임즈> 창간
      1966  제3회 경인 국제마라톤 대회 열림
      1981  정전위원회 중립국감독위소속 체코병사, 판문점을 통해 망명
      1988  일본 동경 동쪽 600마일 북태평양해역서 원양어선 침몰 27명 실종
      1988  울진원전, 합선사고로 발전 중단
      1988  가입전화 1천만회선 돌파
      1990  서울 국제무역박람회 개막
      1991  실리콘 발광실험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
      1991  인천 호프집 화재로 중-고생 등 56명 사망
      2001  초음속 경(輕)공격기 한·미 공동개발
      2002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 첫비행 성공. 초음속기 보유 세계 12번째
      2005  가장 오래된 광개토대왕비 유리원판 사진 공개


    해외
      1823  방직기 발명가 카트라이트 별세
      1885  미국 시인 에즈라 파운드 출생
      1861  프랑스 조각가 부르델 출생
      1871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 출생, 대표작: 젊은 파르크, 해변의 묘지
      1910  적십자의 아버지인 스위스 인도주의자 앙리 뒤낭(1828-1910) 별세
      1938  미국에서 라디오 드라마 <우주전쟁>으로 혼란 일어남
      1947  제네바에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체결
      1983  터키 전역에 진도 7.1의 지진 발생. 1,300명 사망
      1991  홍콩과 베트남,월남난민 송환에 합의
      1997  유럽 12개국 공동상업위성 `아리안5호` 발사
      2002  중국, `양빈 재산몰수·국외추방` 북에 공식통보


    ---------------------------------------------------------------------



    적십자 운동을 창설하여 '적십자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스위스의 앙리 뒤낭이 1910년
    세상을 떠났다.

     

     

     


    뒤낭은 이탈리아 통일전쟁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책 <솔페리노의 추억>에서 전시에
    부상자를 구호하기 위한 중립적인 민간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이 제안으로
    1863년에 국제적십자사가 창설되었다.


    1901년 제1회 노벨평화상을 받은 앙리 뒤낭은 전재산을 적십자에 기증하고 그 자신은
    빈민촌에서 살다가 양로원에서 삶을 마쳤다.

       
    국제적십자사의 깃발은 뒤낭이 태어난 스위스의 국기를 거꾸로 한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에 대한 이슬람의 반감으로 이슬람 국가에서는 붉은 초승달 즉 적신월을 상징으로
    사용하며 최근에는 이스라엘만을 위해 적수정을 제정했다.



    1938년 10월 30일 밤8시. 미국 CBS 라디오가 ‘화성인의 습격’이라는 라디오 드라마를
    방송할 때였다. 드라마는 23세의 오손 웰스가 ‘우주 전쟁’이라는 소설을 할로윈용(用)으로
    제작한 가상 드라마였다.


    그런데 방송 도중 갑자기 ‘임시 뉴스’가 흘러나왔다. 내용인 즉, 필립스 기자로 분(扮)한
    오손 웰스가 뉴저지의 한 농장에서 “화성군(軍)의 습격으로 미국 곳곳이 파괴되고 혼란에
    빠졌다”고 전하는 가상 실황중계였다. 뉴스를 들은 미국인들은 방송 중에 “오손 웰스의
    드라마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라고 했던 성우의 목소리도 잊은 채 이를 현실로 착각,
    공포에 빠져들었다. 뉴욕에서는 수천명의 시민이 피난하고 뉴저지주에서는 “유독가스가
    퍼졌다”며 20여 가구가 탈출을 시도하는 등 미 전역은 거의 패닉 상태였다.


    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매스미디어 해프닝으로 기록된 이 사건은 곧 세계대전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전쟁에 대한 미국인들의 막연한 공포 탓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실제상황으로
    착각하게 할만큼 뛰어났던 오손 웰스의 연출력이 크게 작용했다. 웰스는 이 드라마로
    재능을 인정받아 ‘신동’으로 불렸고, 1941년에는 ‘20세기 최고의 영화’로 격찬받고 있는
    ‘시민 케인’을 연출ㆍ연기했다.  (조선일보)

     

    '오늘의 역사(歷史)'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1일 오늘의 역사  (0) 2007.11.01
    10월 31일 오늘의 역사  (0) 2007.10.31
    10월 29일 오늘의 역사  (0) 2007.10.29
    10월 28일 오늘의 역사  (0) 2007.10.29
    10월 27일 오늘의 역사  (0) 2007.10.27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