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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오늘의 역사오늘의 역사(歷史) 2007. 9. 16. 19:28
9월 16일 오늘의 역사
국내
1179(고려 명종 9) 경대승, 도방 설치
1402(조선 태종 20) 호패제도 실시
1597(조선 선조 30 )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
1846(조선 헌종 12) 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 순교
1882(조선 고종 19) 척화비를 전국에서 철거
1927 용당포서 어선이 전복. 50명 익사
1936 <상록수> 지은 소설가 심훈 별세
1950 국군 및 유엔군, 낙동강전선서 총반격 개시
1965 서울대 민비연 사건, 5명 구속
1977 서울 시내 52개국교생 7천8백명, 급식먹고 집단식중독
1978 우리나라 전역에 진도3의 지진
1980 한국미술 5천년전, 미국 보스턴미술관서 개막
1982 한양대병원, 장기(臟器)은행 발족
1986 제6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 확정
1988 제24회 서울올림픽 개막
1991 민주당 출범
1993 북한. 사정2천km 미사일 신형 `노동2호` 개발
1998 청록파 시인 박두진 사망
2002 삼성전자 `나노 메모리` 세계최초로 상용화 발표
2004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 대사, 미 대사 최초로 광주 국립 5.18묘지 참배
해외
1620 청교도 102명을 태운 메이플라워호, 프리머스 항을 출발
1821 멕시코 독립
1887 현대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나디아 불랑제, 파리에서 태어남
1940 미국, 징병선발법 공포
1947 인도네시아 독립선언
1955 아르헨티나, 반(反)페론 군사평의회 정권 장악
1963 말레이지아 연방 발족
1978 요한 바오로 2세, 새 교황에 선출
1982 레바논 기독민병대, 1,500여 팔레스타인 살해
1986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의 킨로스금광에서 화재발생. 177명 사망
1987 몬트리올 의정서 서명
1990 소련 모스크바 동쪽 첼란빈스크기지에서 방사능물질을 폐기
2004 장쩌민(江澤民) 중국 공산당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전격 퇴진, 후진타오가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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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일본군이 2번째 조선에 침입해 정유재란이 일어났는데, 일본군의 재침략이 있기
직전인 그해 1월에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모함을 받아 하옥되었다. 이순신을 대신해
통제사가 된 원균은 일본군에 대항했으나, 대패하고 전사해 수군은 전멸상태에 빠졌다.
사태가 긴급해지자 정부는 백의종군하던 이순신을 다시 통제사로 임명해 적을 막도록
했는데, 이때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군사 120명과 병선 12척뿐이었다. 일본군이 한산섬을
지나 남해안 일대에 침범해 서해로 진출하려 하자, 이순신은 서해 진출의 물목이 되는
명량을 지키기 위해서 12척의 전선을 수습해 이진(利津)·어란포(於蘭浦) 등지를 거쳐
8월 29일 벽파진(碧波津)으로 이동했다. 일본수군은 벽파진에서 기습작전을 전개했으나
조선수군의 철저한 경계로 성공하지 못했다. 이순신은 명량을 등뒤에 두고 싸우는 것은
불리하다고 보아, 9월 15일 우수영(右水營 : 해남군 문내면)으로 수군을 옮겼다.
명량은 간만(干滿) 때 바다가 소리를 내며 급류하는 좁은 목이었으므로, 좁은 목과 조류를
이용해 적은 수의 전선으로 많은 수의 적선과 대치하고자 했다. 다음날 새벽 일본수군
133척이 명량으로 진입하자, 이순신은 명량으로 들어서면서 일자진(一字陣)을 형성해
적을 향해 돌진하면서 현자(玄字)·지자(地字)의 총통(銃筒)을 쏘았다. 그리고 이순신은
거제현령 안위(安衛)와 중군(中軍) 김응함(金應諴) 등을 독려해 적진으로 돌진시켰는데,
적선 3척의 일본군이 안위의 배에 올라 격전이 벌어졌고, 이순신은 총통을 쏘아 3척을
불질렀다.
군사력은 일본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지만 이순신은 후퇴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으며, 마침
북서류하던 해류가 점차 남동류로 바뀌어 상대적으로 조선군에게 유리해졌다.
이때 안골포해전에서 투항했던 왜인 준사(俊沙)가 적선을 내려다보고 일본의 수군장수
구루시마[來島通總]를 가리켜주자, 이순신은 그를 끌어올린 뒤 목을 베어 높이 매달았다.
이에 일본수군이 분노해 일제히 덤벼들자 이순신은 총통과 불화살을 쏘아대며 방향이
바뀌는 조류를 이용해 공격함으로써 일본 병선 31척을 격파했고, 일본수군은 달아나버렸다.
이 해전은 12척의 배로 10배 이상의 적을 크게 이긴 싸움으로 정유재란의 대세를 바꾸고,
이후 일본수군은 서해로의 진출을 포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daum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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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 서명일인 1987. 9. 16을 기념하고자
95. 1.23일 총회에서 9.16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선포했고, 유엔 총회는 모든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몬트리올 협약의 목적에 맞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 특별한 날을 지킬 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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