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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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참는 것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4. 12. 21:31
오늘의 필사는 석가모니 말씀은 대만 ARTEX 반야심경 황동 만년필입니다. 대만 고궁박물관에서 기념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제목과 내용은 전남 부안 개암사 뒷산 등산중 줏은 나무가지로 만든 딥펜대 입니다. 나무 벌레가 무늬를 정말 멋지게 만들어서 마음에 속 든것입니다. 닙부분을 알미늄 테잎으로 마감했다가 낚시줄로 리폼했습니다. 분홍색 낚시줄이 마음에 듭니다.펜트레이는 한동안 빠져살았던 도자기 만들때 향꽃이로 십여개 만들었는데, 나눠주기도 하고 이사할때 깨지기도 해서 세개가 남아 펜트레이로 쓰고 있습니다. 연잎이 모티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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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슬기롭게 발산하라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4. 9. 16:46
오늘의 필사는 파카 소네트 입니다. 프랑스에서 만든 것입니다.문진은 로제타석 Rosetta Stone 입니다.문자라는 것은 대중화 되지 못하는 경우 사라지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이집트에서 왕실이나 신전의 신관등에 의해 쓰여지던 상형문자 ‘히에로글리프(Hieroglphs)’입니다. 이 상형문자는 4세기 이후 사용되지 않아서 오랫동안 해독이 불가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이집트 상형문자는 수수께끼 속에 가려져 있었습니다.1799년 나폴레옹 원정대가 이집트의 로제타 지역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군이 이집트를 포기하면서 안전한 철수를 조건으로 영국군에게로 인계되어 영국으로 옮겨졌고, 대영박물관의 주요한 유물이 되었습니다.이 검은색 돌에는 세가지 문자가 새겨져 있어 언어간 비교를 할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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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면역력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4. 7. 20:20
오늘의 필사는 석가모니 말씀은 24년 추석연휴에 가족들과 몽골을 다녀왔는데, 이때 들린 쳉헤르 온천의 원천에서 줏은 잣나무 가지로 만든 딥펜대입니다. 펜대는 잣나무 삭은 표피를 벗겨내고 뽀얀 속살이 드러나게 했고, 끝은 비스듬히 잘라 불교의 팔정도중 하나인 정념 (바른생각)을 새기고 초원에서 왔다는 뜻으로 말발굽을 새겼습니다.제목과 내용은 목도장의 재료로 알려진 회양목으로 만든 딥펜대입니다. 회양목은 아파트 단지에서 정원용으로 많이 심어지는데 겨울을 나지 못하고 죽은 것들중에서 두어개 줏어다 1년 정도 실내에서 건조시켜 다듬어 만든 것입니다.펜닙은 카키모리 닙이라 제가 가진 닙중에서는 가장 비싼것입니다.문진은 데본기 중기(약 2억 7천만년전)의 Orthoceras 화석입니다. 오르토캘리스(Ortho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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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풍족하게 하는 일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4. 6. 18:52
오늘의 필사는 석가모니 말씀은 파카 칠보 입니다. 무늬는 구름과 용 문양이고 닙에 파카가 각인된것을 빼고는 파카 각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모델명을 알수는 없습니다.제목과 내용은 파카 51 프리미엄 터쿼이즈 GT 만년필입니다. 2010년 프랑스에서 복각하여 만든 제품입니다.문진은 데본기 중기(약 2억 7천만년전)의 Orthoceras 화석입니다. 오르토캘리스(Orthoceras)는 길쭉한 원뿔모양의 껍질을 가진 고생대 해양생물로, 나선형으로 껍질이 말리지 않은 초기의 앵무조개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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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림자가 없다/김수영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4. 5. 18:21
오늘의 필사는 아파트 화단에서 죽어버린 회양목으로 자작한 딥펜대입니다. 회양목은 도장나무로 불리워질 정도로 목도장의 재료로 많이 쓰여졌습니다. 아주 천천이 자라면서 조직이 치밀해져서 나이테가 없다고 느낄정도 입니다. 수피(나무껍질)를 조금 남겨 미적감각을 살리려다보니 보호를 위해 인조옻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닙은 50년전에 만들어진 일본 니코 제품입니다.문진은 데본기 중기(약 2억 7천만년전)의 Orthoceras 화석입니다. 오르토캘리스(Orthoceras)는 길쭉한 원뿔모양의 껍질을 가진 고생대 해양생물로, 나선형으로 껍질이 말리지 않은 초기의 앵무조개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