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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
    이런저런 이야기 2006. 5. 7. 21:10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 
    2004-07-09 오전 9:26:22

     

     

    있으면 편리하기는 하지만 없어도 그만인 것...
    그것이 네비게이션이 아닐까.
    문제는 날이 갈수록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어가고 사라져가고 새로이
    생기는 것들이 너무 많은 탓에 자꾸만 의존하게 만드는 네비게이션...

     



    이렇게 누구도 바꿀수없이 정해진 길...
    이런 길에서는 네비게이션이 필요없다.
    내가 가고싶다고 멈추고 싶다고 빨리가고 싶다고 아니면 천천히 가고 싶어도
    내마음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
    출발점과 종착점이 하나도 어긋남이 없는 길...이런길에서는 한눈을 팔아도 그만이다.
    멀거니 앉아서 창문을 통해 흘러가는 세월을 감상하여도 멋진 일이다.

     



    정해진 룰만 어기지 않는다면 무었을 하거나 무어라할 사람은 없다.
    자유가 있는 만큼 룰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무효인 인생을 살고싶지 않는다면 적당히 룰을 점검해야만 한다.

     



    가도 되는 길과 가서는 안되는 길...
    둘러가는 길과 바로 가는 길...
    낯모르는 길을 찾아갈때는 팽팽한 긴장감과 스릴을 포기할 용기가 있다면 주저말고
    네비게이션을 소유할 일이다.

     



    가고싶은 곳을 찾아서 기계가 이끄는 대로 가면 그만이다.
    '전방 500미터 지점에 주의운전하십시요..제한속도 100키로미터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면
    속도계 한번 흘깃보면 그만일터이고 '300미터 전방에서 좌회전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면
    좌우만 한번 살피고 핸들을 틀면 될것이다.


    인간이 만든길은 인간이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생각없이 몸을 맡겨도 그만이다.
    단지 인간적인 권태로움만 이겨내면 세상 편하게 살수있다.

     



    이 세상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
    살고 간 수많은 사람들...
    앞으로 살기위해 올 수많은 사람들...
    이들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태어남이라는 출발지로부터 삶의 종결이라는 종착지로 향하는 움직이는 존재이다.


    이들의 삶..아니 나 또한 포함되어 있으니 우리들의 삶이라고 하자.
    우리들의 삶의 길 역시도 앞길을 모르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이 필요한것은 아닐까.

     



    이런 삶을 살고 싶고 이렇게 살고 있을까하는 자각도 하나의 삶의 네비게이션일까...
    늘 이렇게 살고 싶은 내마음의 지남철..그 나침반이 되어줄 그럴듯한 문구하나도
    보이지 않는 마음구석의 녹쓸은 네비게이션이리라...

     



    가족...
    이들의 입가에서 늘 웃음이 머물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이들의 가슴속에 늘 사랑을 열망하는 마음이 유지되도록 지켜주는 마음...
    그런 마음도 내 삶에서 중요한 네비게이션이 아닐까.

     



    사랑....
    사랑이 늘 한곳을 향하도록 조절해가야 하는 마음...
    죽을때까지 꾸준하게 한쪽을 향하도록 입력되어진 사랑의 방향....
    그 방향을 지키도록 해주는 이사람이야 말로 내 인생 최고의 네비게이션이 아닐까.

     


    ********************************** 댓글 **********************************

     

      목캔디  2004-07-09 오전 9:37:08    
    행복을 듬뿍 묻혀 갑니다.^^
    저두 같이 행복하려구요.ㅎㅎㅎ
    오늘 저두 함 해 봐야 겠습니다.
    빼빼로 한통사서.ㅎㅎㅎ .. 
     
      용갈~~  2004-07-09 오전 9:53:07  
    앗...
    빼빼로...
    ^^ 
     
      태인  2004-07-09 오전 10:08:31  
    흠...빼빼로...
    근데 반디불님 표정이 영 더 다가가기 싫은 표정!! ㅋㅋ
    부럽습니다!! ^^ 
     
      반디불  2004-07-09 오전 10:20:14  
    목캔디님...꼭 해보시고 포스트 세워주시기를...
    그래야 악재,쿨,마카..등등 블로그앤총각들 열받아서 장가갑니다..
     
     
      반디불  2004-07-09 오전 10:20:51  
    용갈님도 똑같은 포즈로 포스트 세워주시기 바랍니다..ㅎㅎ 
     
      반디불  2004-07-09 오전 10:22:09  
    태인님...
    아이들 등쌀에 포즈를 잡느라고 말입니다...
    아직은 심정적 나이가 수줍음이 많은 10대라서... 
     
      하나소리  2004-07-09 오전 10:26:25  
    우앙~ 마지막 사진.. 원츄..
    다들 하나씩 올리시면.. 으흐흐.. 위에 언냐들(스트언냐, 쿨언냐, 마카언냐..)
    충격 좀 받겠지요..ㅋㅋ
     
     
      블랙레인  2004-07-09 오후 2:31:16    
    마지막 사진이 죽음인데요^^하하
    멋지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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