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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새식구들 왔어요..이런저런 이야기 2006. 5. 7. 20:33
우리집에 새식구들 왔어요..
2004-07-04 오후 10:58:10
반디불이 개인적으로 수집하고 있는게 우표..공중전화카드..그리고 골동카메라가
있는데 가족이 힘을 합해서 수집중인게 개구리인형들입니다.
우리집 거실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개구리 3층 아파트...
이놈들이 1층에 사는 식구들입니다.
모두들 개성이 철철 넘쳐나 보이지 않습니까..
한동안 새로운 식구들을 구할수 없었답니다.
많이 구해서 그런지 요즈음은 새로운 놈들이 눈에 뜨이지 않아서 구할수 없었는데
옥션에서 최근에 몇마리 구해서 새식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우선은 황동으로 주물로 만든 쬐그만 청개구리입니다.
만년필을 옆에 놓은건 사이즈를 짐작이나 하시라고 배치해두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배를 타고 왔는지 비행기를 타고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눈깔이
반짝한게 또롱 또롱해보여서 기분이 상큼해지는 군요.
비가와서 그런지 이놈들이 더욱 생기를 띠는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칠보개구리 일당입니다.
칠보는 광물성 염료를 칠한 다음에 600~700도 정도에서 구우면 광택이 나는 이쁜
공예물이 되지요.
칠보공예는 옛날부터 중국이 원조이기도 하려니와 워낙히 인기가 좋아서 발달을 많이
하였었지요. 대중적인 인기가 있었다고 보아야겠지요.
칠보개구리의 뱃살입니다.
엷은 색으로 칠보를 입힌게 마음에 드는 군요.
오늘 새로 우리집의 식구가 된 개구리들입니다.
청개구리 세마리는 3층에 칠보개구리 다섯은 2층에 제 살집을 배정받고 옮겨갔습니다.
새식구가 왔다고 2층과 3층은 다소 시끌해졌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1층 식구들은 뭔일인가하고 큰눈만 궁글궁글 하고 있습니다.
******************************** 댓글 **************************************황홀한공자 2004-07-04 오후 11:25:00
아따 개구리 무지 많아요..ㅎㅎ
지난번 보던거보다 훨씬 많아진 느낌입니다..ㅎㅎ
☆별이☆ 2004-07-04 오후 11:57:21
오호...느낌이 다른 칠보개구리...^^;;
햇살가득 2004-07-05 오전 12:47:10
우와... 예~전에 공개하셨던 그 개구리들...^^ 새식구가 들어왔네요...^^
태인 2004-07-05 오전 8:38:19
개구리 대따 많네요...^^
한댜 2004-07-05 오전 11:12:34
옴마? 1층 개구리와 3층 개구리가 같아요... 3층 개구리 사진이 2장이라는... ^^
한댜는 꼭 이런 것만 보이는 게 흠이지요... 흐흐흐
개구리 대따 많네요...^^ 투!! ^^
식콩 2004-07-05 오후 1:41:56
와~~~~~~
반디불님 넘 부러워요...^^
돈도 많이....ㅋㅋ
pisces 2004-07-05 오후 5:59:41
호..개구리가 엄청나군요......저기가 말로만 듣던 왕눈이가 사는 무지개 연못일까나.'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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