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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남들이 쉽게 알지 못하도록 숨겨라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3. 29. 21:46
오늘의 필사는
아파트 화단에서 죽어버린 회양목으로 자작한 딥펜대입니다. 회양목은 도장나무로 불리워질 정도로 목도장의 재료로 많이 쓰여졌습니다. 아주 천천이 자라면서 조직이 치밀해져서 나이테가 없다고 느낄정도 입니다.
채근담 원문과 해설은 오래전에 만든 회양목 딥펜대입니다. 사진에서 가장 왼쪽의 굵고 짧은 녀석입니다. 나무의 속살을 느끼고자 마감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닙은 카키모리 스텐닙입니다.
제목과 내용은 며칠전에 만든 회양목 딥펜대입니다. 수피(나무껍질)를 조금 남겨 미적감각을 살리려다보니 보호를 위해 인조옻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닙은 50년전에 만들어진 일본 니코 제품입니다.
문진은 데본기 중기(약 2억 7천만년전)의 Orthoceras 화석입니다. 오르토캘리스(Orthoceras)는 길쭉한 원뿔모양의 껍질을 가진 고생대 해양생물로, 나선형으로 껍질이 말리지 않은 초기의 앵무조개류입니다.'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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