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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싶어도 줄 수 없을 때가 오기전에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4. 6. 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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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들판에는 개망초들이 들불처럼 화르륵 피어있습니다. 몇년전과 비교해보면 개망초의 적응력은 놀랍습니다. 가을에 피던 꽃이 십여년 동안 조금싹 빨라지더니 지금은 초여름 꽃이 되었습니다.
개망초는 본디 북아메리카가 원산입니다. 조선말 북미로 이민선이 띄워졌지요. 그렇게 이민선을 탄 동포들은 주로 애니깽 농장에서 고된 노동에 내몰렸지요. 이민선이 새로운 사람들을 데릴러 올때 슬그머니 무임승선 한 놈이 개망초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녀석들이 적응해 꽃을 피운때가 마침 나라가 망힐 시점이어서 亡草 로 부러다가 더욱 비하의 뜻이 붙어 '개'가 붙어 개망초가 되었지요.
들어온지 겨우 100년을 조금 넘겼지만 지금은 약초로 나물로... 우리도 개망초에 적응 중입니다.오늘의 필사는
제목은 쉐퍼 USA 스털링실버
내용은 파이롯트 커스텀 스털링실버 반야심경 만년필 입니다.'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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