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7일 오늘의 역사오늘의 역사(歷史) 2007. 8. 27. 09:09
8월 27일 오늘의 역사
국내
1897. 8.27 강화에서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
1868(조선 고종 5) 독립운동가 홍범도 출생 (1919년 봉오동전투에서 일군에 대승)
1879(조선 고종 16)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출생 (성균관대학교를 세움)
1882(조선 고종 19) 흥선대원군, 청 나라에 납치되어 끌려감
1904(대한제국 광무 8) 제1차 한일협약 체결
1907 순종황제 즉위식 거행
1920 조선일보, 무기정간당함
1921 독립운동가 백서원 별세 (대한독립군단 조직)
1936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무기정간당함
1960 장면 총리, 시정연설에서 북진통일론 배격
1970 관세청 발족
1979 신민당-통일당, 합당 선언
1980 전두환, 통일주체국민회의서 제11대 대통령으로 당선
1985 남북적십자 제9차 본회담, 평양인민문화궁전서 개최
1986 태풍 베라호 강타, 34명 사망 및 실종, 재산피해 372여억원
1987 경찰,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박순자 모자의 출국정지 요청
1991 교통부, 택시요금 거리병산제를 67개시로 확대실시
1992 선경그룹, 제2이동통신 사업권 포기 발표
1992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 개관
2002 코메디언 이주일 별세
해외
410 서고오트 족, 로마에서 물러감
1770 독일 관념철학의 대표자 헤겔(1770-1831) 출생, 저서: <정신현상학>, <논리학>
1871 미국 소설가 드라이저 출생
1908 에티오피아군, 소말리아국경 침공
1910 성녀로 불리워진 데레사 수녀, 유고슬라비아의 스코플레에서 출생
1958 국제우주여행회의, 로켓의 평화 이용 결의
1965 프랑스의 예술가 르 코르비제(1887-1965) 별세
1989 일본 자위대, 태평양 군사훈련에 참가
1999 미국 마이클 존슨, 11년 만에 남자 육상400m에서 세계신기록(43초18)수립
------------------------------------------------------------------------
★
막강한 군사력과 독자적인 문영을 가지고 있던 잉카제국이 몇백명의 서양인에게 멸망한것은
실상은 전염병에 극심하게 시달린 끝에 국력을 추스릴 시간이 없었다는 설이 있다.
흑사병은 유럽을 휩쓴 대재앙이었지만 이미 중국에서 발병하여 당시 인구의 삼분지일의
목숨을 거두고 교역로를 따라 서양으로 퍼져나갔다는 것이 정설이고 나폴레옹이 소련원정에
실패한 가장큰 요인이 장티푸스라는 전염병의 결과였다.
콜레라도 대규모로 인류의 생명을 빼앗아 온 전염병 중의 하나인데 인도의 벵갈지역에서
처음 발생했다고 한다. 19세기 영국의 인도침략 후 대유행을 했고 중국 북경을 거쳐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1822년(순조21∼22년)경에 기승을 부렸다.
순조실록에 평안감사 '김이교'가 보낸 보고서가 나오는데 "평양에 윤행괴질(輪行怪疾)이
삽시간에 번져 토사 끝에 쓰러져 죽기를 열흘 안에 1천명씩이나 하는데 백약이 무효하여
속수무책이었으며 10만영이 죽었다"는 대목이 있다. 그후 이 괴질은 전국에 유행하여
도합 13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인구가 1천만 정도로 추산되므로 엄청난 재앙이
아닐 수 없었다.
당시에는 콜레라를 괴상한 질병이라 하여 '괴질', 돌림병이라 '윤질'(輪疾), 다리 마비가
온다고 '마각온'(痲脚瘟)등으로 부르다가, 중국에서 '호열자'(虎列刺)란 말이 도입되어
그렇게 부르기도 했다. 일제 초기에는 일본이 이 전염병을 앞잡이로 내세워 침략해 왔다
하여 콜레라환자를 격리수용하려는 일본경찰과 분노한 민중이 자주 유혈충돌했다.'오늘의 역사(歷史)'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29일 오늘의 역사 (0) 2007.08.29 8월 28일 오늘의 역사 (0) 2007.08.28 8월 26일 오늘의 역사 (0) 2007.08.26 8월 25일 오늘의 역사 (0) 2007.08.25 8월 24일 오늘의 역사 (0) 200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