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오늘의 역사

 

6월 18일 오늘의 역사

국내
  1086(고려 선종 3) 흥왕사 교정도감, 불경 44권 외국에서 수입 간행
  1426(조선 세종 8) 수성금화도감 설치
  1892  대한애국부인회 회장 지낸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출생
  1918  조선총독부, 토지조사사업 완료
  1920  조선 사설철도령 공포
  1953  이승만 대통령, 반공포로 2만5천명 전원 석방
  1966  장창선 선수, 사상 처음으로 세계아마레슬링 대회서 금메달 획득
  1976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확정 발표
  1980  계엄사, 권력형 부정축재자 수사결과 발표
  1981  건설의 날 제정
  1990  정부의 인보정책실무대책단, 남북군비 통제원칙 제시
  1994  김일성, 방북한 미국 카터 전 대통령 통해 남북정상회담 제안
  1998  금감위, 55개사 퇴출대상 기업 발표
  2002  한국 월드컵 우승후보 이탈리아 2대1 승. 꿈의 8강 달성
  2004  피아니스트 안수진씨, 한국인 첫 슈만콩쿠르 3위 입상

해외
  1815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 패배
  1903  프랑스의 작가 레이몽 라뒤게(1903-1923) 출생
  1936  사회주의 리얼리즘 창시자인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 별세
  1940  드골, 런던에서 독일에 대한 레지스땅스 선언, 자유프랑스군 조직
  1953  이집트 공화국 선포
  1960  소련-쿠바, 모스크바에서 석유 협정 조인
  1963  소련, 첫 여자우주인 테레시코바가 탄 보스토크 6호 발사
  1972  영국 BEA소속 여객기 런던 히드루 공항 이륙 직후 추락 118명 사망
  1973  미국-소련, 백악관에서 1차 정상회담 개막
  1979  미-소, 비인에서 정상회담 전략무기제한협정 조인
  1983  미국, 첫 여성우주인 샐리라이드 태운 유인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발사
  1986  호주, 백호주의 포기선언, 인종과 국적에 관계없이 이민 문호 개방
  1999  1960년대 농구스타 박신자, 미국 `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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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3월 나폴레옹이 영국,프로이센,오스트리아,러시아의 연합군에 패배하여 고도의
엘바섬에 유배되었다가 1년후인 1815년 3월 탈출하여 황제에 즉위하여 다시 군을 재정비
하려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연합군과 나폴레옹의 군대가 벨기에의 워털루에서 진을 쳤다.

영합국은 영국의 웰링턴 장군의 지휘아래 영국군 9만 5천, 프로이센 12만명등 20만명이었고
나폴레옹 휘하의 군대도 12만 5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접전이었다. 나폴레옹은 연합군이
워털루에 집결하기 전에 분열시키기 위해 서둘러 벨기에 국경을 넘어 6월 16일 프로이센
군대의 일부를 격퇴시킨뒤 17일 워털루에 진격했다.

프로이센 군의 유인작전에 말려 군대를 나누어 일부는 프로이센 군대를, 자신은 영국군을
공격했으나 승기를 잡지못했고 나폴레옹의 추격군을 따돌린 프로이센 병력의 증원으로
숫적 열세에 몰려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나폴레옹은 항복했고 세인트 헬레나 섬으로 유배되어 그곳에서 죽었다. 워털루 전투는
당시 유럽정치의 한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나폴레옹의 패배로 오스트리아 수상 메테르니히가
주도한 빈체제는 민주주의에 반대하고 군주제를 옹호하는 복고체제를 전 유럽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만약 나폴레옹이 승전을 했더라면 유럽에서는 민주주의가 1세기쯤 일찍 도래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