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오늘의 역사
국내
1393(조선 태조 2) 연복사 5층탑 완성
1437(조선 세종 19) 함경도 갑산성 완공
1643(조선 인조 21) 이순신에 충무공 시호 내림
1894(조선 고종 31) 갑신정변 일으킨 김옥균, 상해에서 자객 홍종우에게 피살
1899(대한제국 광무 3) 관립의학교 설립
1900(대한제국 광무 4) 한국통감부 개청
1922 김익상 의거
1943 일제, 배 만든다고 석왕사의 아름드리 소나무 숲을 벌목
1950 남로당 총책 김삼룡 검거
1956 농민은행 자본금 30억 환으로 설립 결정
1957 일본 정부, 한일의정서 작성에 합의
1962 정부, 원자로 인수
1968 한-미, 사증(비자)발급협정 체결
1969 김수환 대주교, 국내 첫 추기경 서품
1977 북한 외무부장 허담, 밴스 미 국무장관에게 서한 보내 직접대화 희망
1979 신민당, 긴급조치 해제 건의안 제출
1986 고려대 교수 38명, 시국성명서 발표
1989 북경 아시안 게임 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2차 남북체육회담 열림
1991 대우조선 노동자 3천명, 회사 안에서 격렬한 시위
1993 부산 구포역, 열차 탈선전복 사고로 78명 사망, 112명 부상
1995 국방부, 국내기술 개발 지대공 미사일 '천마' 시험발사 성공
1999 루이스 곤살레스,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
2002 최규선 게이트 첫 폭로
2003 일본, ‘한반도 정찰위성’ 발사
해외
1430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 별세
1797 나타니엘 브리그스, 세탁기 특허 획득
1871 파리코뮌 수립
1939 스페인 내전 종식, 프랑코군 마드리드 점령
1941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 별세
1969 제34대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 별세
1979 최악의 핵사고, 드리마일 사건 발생
1985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 별세
1995 유엔기후회의, 세계 1백30여개 국 1천여 명의 대표 참석 개최
2004 오스카상 수상자이자 영국의 저명한 배우 겸 극작가인 피터 유스티노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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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년 4월 28일 서울에서 태어난 이순신 장군은 1598년 전사할 때까지 오로지 민족의
민족의 앞날을 위해 살았다. 관직의 초기에는 북방의 오랑캐들과 싸웠고 나머지는 수군의
수장으로써 누란의 위기에 처한 민족을 구해내었다.
조선의 선조는 이순신의 업적을 시기해 심하게 견제를 했으며 행여나 있을지 모를 민심의
향배가 이순신을 향할까 노심초사 했다. 장군도 이를 눈치챘고 마지막 전투에서 그는 갑옷도
챙겨입지 않은채 붉은 도포를 입고 전투에 입해 전사했다. 살아서 칬을지 모를 치욕을 당하느니
무인으로써 영광의 죽음을 택한듯한 장면이다.
조선 왕실은 이순신 장군 순국후 45년이나 지난 후인 1643년 (조선 인조 21)에 이르서야 비로소
충무공이라는 시호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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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일본으로 망명했던 김옥균이 1894년(조선 고종 31) 중국의
상하이(상해)에서 자객 홍종우에게 피살되었다.
1851년 충남 공주(지금의 정안면)에서 태어난 김옥균의 어릴 때 이름은 백온, 호는 고균이었다.
1872년(고종 9)에 알성문과에 장원급제한 김옥균은 박규수, 유대치 등과 교유하면서 그들의
영향을 받아 개화사상을 지니게 되었다. 1884년 12월 4일, 박영효, 서광범, 홍영식 등과 함께
우정국 낙성식을 틈타 수구파를 제거하고 정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청 나라 군대(2천명)의 개입으로 갑신정변은 3일만에 실패하고 말았다. 급히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은 10년 동안 일본에서 방랑하다 청 나라로 건너갔는데, 조선 조정이 보낸 자객
홍종우에게 살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