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오늘의 역사

 

12월 14일 오늘의 역사

국내
  1636  인조, 남한산성으로 몽진
  1926  김구, 임시정부 국무령에 취임
  1950  유엔총회, 한국정전위원단 설치를 결의
  1953  한미경제협정 조인
  1959  북송재일교포 제1진 975명, 일본 니이가타 항구 출발
  1960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조약에 조인
  1979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경주를 세계 10대유적지의 하나로 지정
  1987  북한 인민군최고사령부, 보도를 통해 10만군병력 감축완료 발표
  2002  여중생 사망 추모 촛불집회(전국 60여곳)

해외
  1503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출생
  1799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1732-1799) 사망
  1906  독일의 잠수함 U보트 1호 진수
  1911  아문센, 인류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
  1939  국제연맹, 폴란드침공을 이유로 소련을 제명
  1946  유엔총회 군축대헌장 채택, 유엔본부 뉴욕 설치 결정
  1981  이스라엘, 골란고원 합병
  1989  소련 반체제 물리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 박사 별세
  1993  세계최대규모인 중국 삼협댐 기공
  1995  보스니아 평화협정 서명
  1999  파나마운하가 미국으로부터 파나마정부에 공식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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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기(期) 최고의 예언가였던  노스트라다무스가 출생했다. 그는 프랑스의 유대계(系)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헤브라이어·그리스어·라틴어·수학·점성술을 배웠고, 몽펠리에
대학에서는 의학을 전공했다.

그는 프랑스의 각지를 방랑하면서 의사로 페스트나 풍토병(風土病) 치료에 종사하는 한편
플라톤의 사상을 접했다.

그의 저서는 로마 가톨릭교회에 의해 금서(禁書)가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4행시(行詩)의
예언서(豫言書) 《제세기(諸世紀) Le Siécles》(1558)는 수개 국어로 썼으며, 자신의
죽음뿐만 아니라 후원자인 앙리 2세의 죽음, 생바르텔미의 학살, 프랑스혁명, 나폴레옹의
등장까지 예언하였다.

현재 남아서 전해지는 그의 예언시 968편이 1970년대 후반에 세계 각국의 출판붐을 일으켜
베스트 반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에 대한
붐이 일어나 아직도 심심찮게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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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은 처음으로 해전에서 잠수함의 유용성이 증명되었다. 선봉에는 역시 독일해군이
만들어낸 U-보트가 있었다. 1차대전 초기에 영국이 자랑하던 장갑순양함 3척을 격침시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하여 군함과 상선을 구별하지 않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하여 영국을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다.

처음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했고 무음(無音) ·급속 잠항능력이 뛰어났던 U-보트 제1호가
1906년 진수되었다.

독일의 잠수함으로 인하여 혹독한 시련을 겪었던 연합군은 1919년 ‘베르사유조약’으로
독일의 잠수함 건조를 금지시켰으나 이후 집권한 나치스의 재군비에 따라 재개하였다.
1.2차 세계대전동안 독일은 총 1,158척을 건조하여 연합군의 함정(상선포함) 5,150척을
격침시켰는데 전함은 물론이고 항공모함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독일의 잠수함을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214급(약 1300톤)이
실전배치되기 시작했다. 특히 3면이 바다이면서 해양강국인 일본과 중국이 주변에 있어
해상전력의 보강이 시급한데 하루빨리 중형잠수함이 배치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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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미군장갑차에 치여 꽃같은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양이 숨졌다. 미군의 훈련중
일어난 이 사건은 명백하게 장갑차 운전상의 실수였음에도 이를 부인했고 정부는 미국과
우리의 불평등 소파 협정을 핑계로 먼 산 불보듯 했다.

수많은 국민들이 분노했고 전국 각지에서 추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사태가 이에 이르자
미국은 별수없이 사과를 했으나 사고를 낸 군인들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