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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 제첩국
    여행기 2006. 6. 23. 20:00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섬진강 제첩국 
    2005-02-27 오후 10:49:10

     

     

     

     

     

    광양으로 출장을 갈때면 거의 한번씩은 들리는 섬진강 재첩국집입니다.
    재첩국이 별다른 요리비법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집은 정말 오랫동안
    이 재첩국을 하나의 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집입니다.

     

     

    이 집의 재첩국은 여뉘집들과는 달리 국물이 진하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때 새벽에 늘 똑같은 시간에 "째치꾸~욱  사이소~~"하고
    잠을 깨우던 아지매가 있었지요.


    엄마는 이 아지매로 부터 한종지의 재첩국을 사서 물을 붓고 다시 끓여내면
    한종지의 재첩국이 요술을 부려서 몇그릇으로 늘어나서 식구들의 아침상에
    오르고는 했었지요.


    이 집의 재첩국의 국물은 그때 그 아지매의 재첩국처럼 아주 진해서 자주 갑니다.

     

     

    못그리는 솜씨지만 한번 그려봅니다.
    제 여행기가 350개를 채워가고 있지만 가능하면 앞으로는 이렇게 약도라도 그려서
    올려드리도록 하지요.
    그림판으로 그림을 그리는것도 그리 호락하지는 않는군요.
    이렇게 어려운 그림판 그림을 우리 막내는 어떻게 그리는지..원..

     

     

    --------------------------------- 댓글 --------------------------------

     

     열혈교사  2005-02-27 오후 10:57:07   
    금토에 걸쳐 도시史를 전공하신 교수님을 모시고 남한강 줄기를 따라 답사를
    갔다왔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그 느낌을 항상 반디불 님에게 받는 거 같습니다...
    제가 사실 성대 문화유산답사회 최고 학번이거든요...
    학문은 경륜을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을 반디불님을 통해 늘 배웁니다...
    좋은 정보도 많이 얻구요...언제 반디불 님을 모시고 답사한번 가고 싶네여... 
     
      황홀한공자  2005-02-27 오후 11:05:45   
    시원한 제첩국 먹고 잡네요..ㅎㅎ
    다음에 꼭 한번 가 봐아겟습니다..ㅎㅎ 
     
      ☆별이☆  2005-02-27 오후 11:15:52   
    압...먹고싶어요...ㅠ.ㅜ
    잔뜩피곤모드에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더 찌푸둥...ㅎ
    저거 함 먹고나면 속이 션할것 같은데... 
     
      한빛장  2005-02-28 오전 12:09:23   
    제첩국이 맛이 있나요? 여기도 송천강가에 얼마전에 생긴집이 있는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다고만 하든데...  
     
      산사랑  2005-02-28 오전 9:30:19    
    제첩...
    정말 어찌나 시원한 맛을 느낌을...주든지요..
    밑 지방으로가면 꼭 먹게 될 정도의 진한 맛과 시원하고 개운한맛을
    잊을 수 없답니다..
    반디불님은 다니시면서 맛나는 음식 다 드셔보시구..좋은 곳 다 다니시구요..
    부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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