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돌 위에 연꽃을 피어나게 할수는 없다
    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4. 23. 21:36

    오늘의 필사는

    특이한 만년필 만드는 독일의 USUS라는 메이커의 스털링 실버 만년필입니다. 1998년 생산품입니다.

    문진은 불족석佛足石입니다. 불상이 없던 시절 신앙의 상징이었습니다. 불족석佛足石은 석가가 열반 하기전에 남겼다는 발자국을 새긴 것입니다. 고대 인도에서 불상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석가(釋迦)의 상징으로 만든 것입니다.




    오늘 8개월 동안 필사해온 노트의 마지막 장이네요. 24년 8월 25일 노트의 첫 페이지와 만났는데 이틀 빠진 8개월입니다. 네번째 필사노트입니다. 토모에리버 A4용지를 스프링 제본해서 사용했습니다. 이제 다섯번째 노트를 시작해야겠지요.




    이 노트의 제일 마지막에는 필사에 사용했던 낙관을 모아놓은 인보입니다. 이 낙관들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나무의 옹이라는 것입니다. 버려진 옹이를 줏어와 새긴 것들입니다. 새기고 새겨도 내 마음속 옹이는 아직도 단단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끗한 마음  (0) 2025.04.26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0) 2025.04.25
    남을 사랑하고 용납할 능력  (0) 2025.04.22
    주체적인 삶  (0) 2025.04.20
    고상한 인격자란  (0) 2025.04.1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