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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행시-해안선(호수)/김대근카테고리 없음 2012. 8. 15. 13:42
삼행시-해안선(호수)
해질녘 누운 노을 먼 산에 기대어
안개에 풀어놓은 하루로 몸을 씻다
선 하나 가로 그어진 호수에 깃든 고요해오리 한 마리 제 그림자에 빠져
안가랑 춤사위, 파문에 태우다
선선한 바람 한 줄기 가르는 하루
삼행시-해안선(호수)
해질녘 누운 노을 먼 산에 기대어
안개에 풀어놓은 하루로 몸을 씻다
선 하나 가로 그어진 호수에 깃든 고요
해오리 한 마리 제 그림자에 빠져
안가랑 춤사위, 파문에 태우다
선선한 바람 한 줄기 가르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