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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31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7. 7. 31. 08:47

     

    7월 31일 오늘의 역사


    국내
      1896(조선 고종 33)  안동에 관립소학교 설립
      1907  대한제국 군대 해산 조칙 발표
      1946  전국 학생총연맹 결성
      1959  조봉암 사형 집행
      1969  강원 화천에 폭우로 산사태 발생  81명 압사
      1972  남자배구팀, 북한에 승리로 뮌헨 올림픽 출전권 획득
      1980  문공부, 주간지 월간지 등 172개 정기간행물 등록 취소
      1981  국가안전기획부, 전남 진도에서 몰래 활동하던 고정간첩 7명 검거
      1991  체신부 과기처 상공부, 99년까지 국산 대형컴퓨터 공동개발키로 확정
      1992  신행주대교 붕괴
      1995  박용길 장로, 판문점 통해 귀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
      1995  고려대 교수 131명 '검찰 수사와 결정에 대한 우리의 견해' 발표


    해외
      1588  스페인의 무적함대, 영국함대와 교전
      1826  미국의 교육자 클라크(1826-1886) 출생
      1877  발명왕 에디슨, 축음기 발명
      1886  교향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헝가리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 별세
      1932  독일 총선거에서 나치당 승리
      1957  말레이지아 독립
      1963  싱가포르 독립
      1989  미국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 윌리엄 히긴스 피살
      1993  보두행 벨기에 국왕, 스페인에서 휴가중 심장마비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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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정국의 정치인 조봉암(1898-1959)의 사형이 집행되었다.
    그는 강화 출신으로 강화에서 농업보습학교를 졸업한 뒤 군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상경하여 3.1운동에 참가했다가 체포되어 1년간 복역하였다.
       

    그후 도일하여 일본 중앙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비밀 결사인 흑도회에 참여하고
    사회주의 이념에 의한 독립쟁취를 목표로 항일운동 전개하였다. 1924년 조선청년동맹
    중앙간부, 1925년 조선 공산당 중앙간부로 활약하다가 공산청년회 대표로 모스크바
    코민테른 총회에 참석하고 동방노동자공산대학에서 2년간 수학하여 중견공산주의자로
    성장하였다.


    공산주의를 탄압하던 일본경찰에 1930년 잡혀 신의주 형무소에서 7년간 복역한 뒤 
    인천에서 지하 활동하다가 45년 1월 다시 검거되어 복역하던 중 해방으로 출감하여
    인천지구 민전 의장으로 활동 재개하여 활동하다가 1946년 박헌영에게 공개서한 발표한
    뒤 단독으로 선거에 출마하였다.


    제헌 국회의원, 초대농림장관, 제2대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2,3대 대통령에 출마하여
    이승만을 위협하기도 했다. 1956년 진보당을 결성하여 혁신정치와 평화통일론을 제기하다
    강력한 라이벌의 부상을 꺼려한 정부에 의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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