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오늘의 역사
국내
1196(고려 명종 26) 최충헌, 이의민 죽이고 권력 잡음
1924 김구, 임시정부 국무총리 직무대리에 취임
1965 한국-독일, 무역협정 체결
1975 인혁당 사건 관련자 8인, 사형확정 판결 하루만에 사형집행
1983 대학, 여름학기 신설
1984 LA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1차 남북체육회담 판문점서 열림
1985 북한, 남북국회회담 개최 제의
1987 강원도 양구에서 기원전 500-1000년 경의 제단 고인돌 1기 발견
1988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문귀동 경장 구속 수감
1991 신민주연합당 출범
1998 삼성 그룹, 계열사별 독립경영체제 선언
해외
1626 영국의 사상가 프란시스 베이컨(1561-1626) 별세
1667 프랑스 파리의 팔레로얄 궁에서 첫 미술전람회
1821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인 보들레르 출생
1865 미국 남북전쟁 종전 (북군의 승리로 노예해방 이룸)
1908 프랑스 화가 바사렐리 출생
1940 독일군, 노르웨이와 덴마크 침공
1968 체코, '자유화 행동 강령' 채택
1970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비틀즈의 공식 해체 선언
1988 온두라스, 반미 시위격화로 2개 도시 비상사태 선포
1991 소련의 그루지아 공화국 독립선언
1995 라이베리아에서 어린이와 여성 62명, 무장괴한에게 무참히 살해당함
------------------------------------------------------------------------------
★
고려의 최충헌이 1196년(명종 26)에 당시 군권을 장악하고 있던 이의민을 척살하고 권력을
잡아 무신정권의 시대를 열었다.
아우 최충수와 함께 이의민 일당을 몰아내고 권력을 잡은 최충헌은 명종을 쫓아내고 신종,
희종, 강종, 고종의 네 임금을 자기 뜻대로 세우는 등 왕권을 완전히 손아귀에 넣었다.
각지에서 일어나는 민란을 평정하고 국경을 넘보는 거란족을 물리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벌였으나 독재 정치로 전횡을 일삼아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는 성격도 상당히 포악하였는데
1198년 노비 만적 등이 난을 일으키려고 모의하다가 발각되자 100여명을 강물에 던져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