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오늘의 역사

 

5월 15일 오늘의 역사

국내
  1397  세종대왕 출생
  1712(조선 숙종 38)  청 나라와의 경계를 표시한 백두산 정계비 세움
  1855  종두법 받아들인 지석영(1855-1935) 출생
  1911  잡지 <소년> 25호로 폐간
  1915  경춘도로 준공
  1918  김두한 출생(독립투사 김좌진 장군의 아들, 국회의원 역임)
  1923  평양 전차 시운전
  1948  항공부대 창설 
  1951  국회, 부통령에 김성수 선출
  1956  제3대 정부통령 선거
  1958  한강인도교 보수 개통
  1963  동경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협상 홍콩에서 열림
  1967  경북 월성군 양화면 앞바다에서 신라 문무왕 해중왕릉 확인
  1973  가정의례준칙 의결
  1980  30여개 대학 10만여명 서울역 광장에 모여 계엄해제 요구 대규모시위
  1990  이문옥 감사관, 재벌 비업무용 부동산 감사비리 폭로
  1995  김영삼 대통령, IPI 44차총회에서 북한에 곡물 물자원조 제공용의 표명
  1996  10개 여성단체,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추진특별위원회 구성

해외
  1773  오스트리아 정치가 메테르니히(1773-1859) 출생
  1845  러시아의 동물학자 메치니코프(1845-1916) 출생
  1859  프랑스 물리학자 피에르 퀴리(1859-1906) 출생
  1863  마네, 대항 전람회에서 <풀밭 위의 식사> 발표함
  1932  일본 이누카이 수상 피살
  1935  화가 말레비치 별세
  1955  미국-영국-프랑스-소련 등 4개국, 오스트리아 주권회복 조약 조인
  1957  영국, 크리스마스섬에서 첫 수폭 실험
  1972  미국, 오키나와 반환협정 발효로 27년만에 일본에 정식 반환
  1986  미국 네바다사막 지하 핵실험장에서 방사능 유출, 2천만달러 장비 피해
  1988  소련, 아프가니스탄서 철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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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단시간에 경제자립을 이룩한 데는
한글이라는 우수한 문자체계가 있었던 영향이 크다. 아직 배우기 어렵고 실제 사용되는
언어와 일치하지 않는 한문에 안주하고 있었다면 아직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
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리에게 한글이라는 위대한 문화유산을 물려준 세종대왕이
1397년에 태어났다.

마침 오늘자 신문에 미국을 제외하고서는 세계최강의 이지스함이 다음달에 진수되어
우리의 바다를 지킨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 이지스함 1번함의 이름이 세종대왕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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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승의 날" 이라고 한다. 예전에 스승의 날은 교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휴무로
하루를 노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교단에서 제자들로부터 카네이션도 받고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돈으로 다과를 다같이 즐기기도 했다.

요즘은 이날이 선생님들의 휴무일로 아이들도 덩달아 노는 날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학원들은 노는 날이 아니어서 아이들은 카네이션 한송이를 학원 선생님께 달아드린다.
그러니 요즘의 아이들이 학교의 선생님보다 학원의 선생님에게 더 애정을 느끼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스승의 날은 충청남도 강경의 강경여고의 적십자 학생회에서 제일 먼저 시행했다가
1963년 청소년적십자사 중앙학생협의회(J.R.C)에서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채택되어
해마다 사은행사를 하다가 1965년부터 세종대왕의 생일인 5월 15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후 1973년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따라 폐지되었다가 1982년 다시 부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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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비디오 카세트를 감상하노라면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 불법 비디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광고가 나온다. 예전에는 그만큼 마마로 불리우던 천연두가 어린이
사망원인의 주요한 요인이었다.

이 천연두의 예방에 탁월한 종두법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여 실용한 지석영이
1855년 태어났다. 그는 부산의 제생의원 원장이었던 마쓰마에게 종두법을 배워 그해 겨울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종두를 실시, 40여명의 어린이에게 우두접종을 실시하고 종두약을
개발하여 우두법에 대한 체계를 세웠다.

그는 우리 나라 최초의 우두관련서로 <우두신설>을 남기기도 했다. 우리 나라에서 천연두
예방 접종을 처음 실시한 것은 다선 정약용으로 1824년 중국으로부터 우두종법 도입해
친척을 대상으로 실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