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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지인이 준 무늬좋은 나무 쪼가리를 어디다 사용할까 하다가 스텐드 등 베이스로 사용하기로....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 가운데를 에폭시로 흐르는 강을 표현하고 코스라에서 부품을 구입해서 만들었습니다. 스텐드등은 처음이라 이러저러한 어려움은 다소 있었지만~~~
이런저런 잡다한 일들과 정신없이 바쁜 회사일로 짬 내기가 어려웠는데 어찌어찌 쪼갠 시간들로 42수 진언 두 번째 판이 완성되어 인출을 하였다. 1판에 2페이지씩이니 이제 4페이지가 완성된 셈이다. 표지까지 총 46페이지 중 4페이지이니 아직 10%에 미치지도 못한다. 그래도 두 번째 걸음..
1년 예정으로 작업 중인 사십이수진언 첫판이 완성되었습니다. 44페이지중 이제 2페이지가 완성된 셈입니다. 어제 인출해보니 나름 잘 나온듯 합니다. 이 작업을 위해 만든 작업대가 정말 요긴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제 두번째 판으로 진도 나갈 예정입니다. 두번째 판은 첫번째 판에서의..
이번에도 옹이 하나 줏어서 전각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봅니다. 사실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가슴속 한곁에 옹이 몇 개씩 가지고 있지요. 저 역시 가만히 생각을 가다듬어보니 옹이들이 참 많이도 있네요. 앞으로 옹이들만 집중적으로 모아 전각 작품을 제대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우..
옹이로 만든 전각(篆刻) 낙관 나무 만지는 사람을 가장 괴롭히는 것들 중 하나는 바로 옹이입니다. 나무를 구입할 때도 무절과 유절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데 그 기준이 바로 옹이의 유무입니다. 옹이가 없는 원목판을 무절이라고 하는데 유절과 값 차이가 꽤 납니다. 옹이는 일종의 결함..
그동안 서각에 매진하느라 옆으로 제껴두었던 소품을 오랫만에 만들어 본다. 이번 아이템은 명함케이스... 윌넛과 미송... 나사못과 2밀리짜리 자석... 마감은 호두오일~~
그동안 매진하였던 서각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고 먼저 입문한 선배들의 따뜻한 지도로 서각전시회에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든 판화엽서입니다. 우체국 관제엽서 뒷면에 전통 목판방식으로 새기고 인출하였습니다. 30장만 찍었고 20여분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이것 하나..
전각_전서체 [篆書體] 반야심경 전서(篆書)로 반야심경을 새겼다. 나무는 두께 50밀리 알마시카... 반야심경은 양각으로 새기고 바탕은 끌로 잔무늬를 만들고, 관세음보살과 연꽃문양은 좌우에 음각으로 새기고 금박처리로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