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벙개-그 며칠뒤..
영덕벙개-그
며칠뒤..
2004-07-31 오전 11:12:31
초복..
중복...
말복....
덥고 또 덥습니다.
며칠전에는 너무 더워서 웃통 훨~벗어버리고 똥배를 노출시킨채로
마치 삼국지의 동탁이 누워있는 자세로 선풍기를
틀고잤더니 아침에
배탈이 나기도 했습니다.
벌써 동해안의 그 시퍼런...티볼리라디오 전면판넬처럼 코발트빛 바다가
간절하게 그리워 지는 군요.
중복날을 하루 앞둔 날 저녁입니다.
퇴근해서 집에 오니 무소유가 신랑 고생한다고 닭한마리 푹 고아두었습니다.
이런 자리에
빠질수 없는 것중의 하나가 쐬주...진로 참氏의
21대손..이슬양 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것 하나..
정말 중요한 것 하나
바로 영덕벙개때 한빛장님 옵션님이 검은봉지에 싸주신
고추입니다.
직접 눈으로보고 직접 손으로 따기도 했던 무농약..무비료..웰빙고추입니다.
"이제는 웰빙입니다..당신의 웰빙은 한빛농장 고추로~~"
즉흥적으로 만들어본 카피입니다.
소줏잔옆에 별이님이 선물해준 젓가락도 보입니다.
일년 열두달 365일을 넘실댄다는 현해탄을 넘어온 바로 그 젓가락입니다.
예쁜
고양이가 인쇄되어 있는....
당분간 한빛농장의 고추로 더운 여름날 칼칼한 입맛을 느끼게 될것 같습니다.
이건 뽀너스~~~
서~어~엉~~냥
사세요!
서~어~엉~~냥 사세요! 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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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갈 2004-07-31 오전 11:25:45
캬캬캬
공주님이 또 멋진 사진을 만들어 주셨군요. ^^
목캔디
2004-07-31 오전 11:44:37
저 남은 닭다리 좀 주세여~~~..
배고파요.ㅎㅎ^^
황홀한공자 2004-07-31 오후
12:21:09
저 고추가 그 고추란말입니까?
오늘 봉평으로 갑니다..ㅎㅎ
블랑카와 만나기로
했습니다..ㅎㅎ
션한 물에서 고기나 잡아 메운탕 끊여 먹어야지,,ㅋㅋ
은수
2004-07-31 오후 12:33:24
편해 보이는 술상이네요.ㅋ
공자님 여행
가셔요?? 안전운행 하시고 잘 다녀 오세요^^
별이 2004-07-31 오후
12:40:05
ㅎㅎㅎ
꼬마공주님 넘넘 귀엽다는~
이번에 쿨님모델로도
성공했던데...^^*
그나저나 닭먹고 싶다는...신랑이 약먹고 있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