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지는 달과 뜨는 해
김대근 시인
2006. 4. 30. 10:43
지는 달과 뜨는 해
2004-02-08 오후
1:08:09
토요일 아침입니다.
남들은 주5일 근무다 뭐다해서 쉬는 회사가 많이 늘어나는 토요일에 출근을
하는
반디불입니다.
회사의 특성상 토요일 쉬기는 어렵습니다.
아마도 주5일근무의 혜택은 구경도 못할것 같습니다.
걍~~
운명이거니 하고 살아야 겠지요.
출근하는 시간..
7시 30분쯤이면 어김없이 이곳을 통과합니다.
보름이 지난지 하루밖에 안지났는지라 아직 서쪽으로
지지못한 달이 보입니다.
그 순간에 사이드밀러를 통해서 뒤쪽을 보면 지금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가 뜨는 모습은 항상 아름답다고 느끼게
됩니다.
비단 저만의 느낌인 것일까요.
출근길은 행복합니다.
낮달과 일출을 한꺼번에 보면서 출근을 할수 있는 반디불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추신: 이즈음엔 주5일근무에 끼이지 못한 설움이 많았는데 요즈음은 당연히
누리고 있답니다.. 옮기는 글이니 당연히 시차가 존재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