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마음에 좋고 나쁜 것을 따지지 말라
김대근 시인
2025. 1. 23. 21:35



오늘의 필사는
24년 추석연휴에 가족들과 몽골을 다녀왔는데, 이때 들린 쳉헤르 온천의 원천에서 줏은 잣나무 가지로 만든 딥펜대입니다. 펜대는 잣나무 삭은 표피를 벗겨내고 뽀얀 속살이 드러나게 했고, 끝은 비스듬히 잘라 불교의 팔정도중 하나인 정념 (바른생각)을 새기고 초원에서 왔다는 뜻으로 말발굽을 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