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성난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라

김대근 시인 2025. 1. 6. 21:54

오늘의 필사는

몽블랑 노블레스 골드 입니다.

요즘은 우울하네요. 나라가 병드니 저같은 소시민도 우울합니다. 오늘 틱낫한 스님의 글에서 느끼는 바가 참많습니다.

불교의 참뜻은 자비에 있다고들 하지만 저는 진실의 추구입니다. 자신을 속이지 말고 세상을 속이지 말고 부처를 속이지 마라. 이 뜻은 거짓말하지 말고 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글을 필사하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 숙소 방에 거울이 화장실외에는 없네요. 내일은 책상위에 작은 거울하나를 사와야 겠네요.

퇴근하자말자 톱질과 끌질을 30분 정도 힘쓴 다음 하는 필사라 필체가 안정이 되지 못하네요.

추운 겨울밤,  따스히들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