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명예욕 없는 명예
김대근 시인
2024. 8. 30. 20:22

점심시간 식당을 오가며 유심히 보았던
나팔꽃이 드디어 꽃술을 활짝 열었다.
철망담장을 둘레둘레 기어오른 덩쿨에 보답이라도 하듯
선명한 원색으로 피었다.
가을을 나팔꽃으로 시작하니 기분이 좋다.

오늘의 필사는
한문과 해설은 모나미 153
제목과 내용은 라미 20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