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흐름과 하나되어 흘러가는 자신을 바라보라
김대근 시인
2024. 7. 11. 15:13

요즘 아파트 입구 부근에 빌려타는 전기자전거가 많이 늘었습니다. 오늘 대학병원 예약되어 있어 전철로 가려고 나섰는데 걸어서 20여분 거리가 후덥한 기후때문에 더욱 멀게 느껴져 그동안 젊은 사람들이 타는 거지... 하고 있었는데, 한번 타보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QR을 찍어니 무료시간이 주어져 이용해보았습니다. 페달을 밟으면 속도가 빨라지고 페달을 밟지 않으면 속도가 떨어지더군요.
걸어서 20여분 거리를 5분만에 도착했고 인도 넓은 가장자리에 그냥두면 되니 참 편한 세상압니다.


오늘의 필사는
제가 취미로 우든펜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만든 딥펜대 입니다.
제브라라는 나무와 느티나무, 그리고 그 사이에 에폭시로 주조하면서 작은 식물 말린것과 들꽂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만든지 7년쯤 되었더니 에폭시 부분은 조금 빛이 바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