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빚 반 문 갚는데 네 냥을 들인 사람
김대근 시인
2024. 6. 29. 21:08

이제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것인지 제법 세찬 비가 내리네요. 올해는 피해없이 지나가길 빌어 봅니다.
시원하고 청량하게 마음을 씻어주는 계곡도 장마에는 성난 맹수가 도는 법인데... 대부분이 사람들이 개빌이라는 미명하에 깎아내고 분별없이 마구잡이로 물길을 막아 참사가 일어나는 人災가 대부분 이지요.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잃어버린 요즘, 自業自得 이라는 문구가 생각납니다.


오늘의 필사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만년필을 개조하여 휴대가 가능한 유리딥펜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