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긍정의 생각이 긍정의 결과를 부른다.
김대근 시인
2024. 6. 22. 21:15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비다운 비가 내렸네요.
제법 굵은 비가 종일 포도에 동글동글 물 흔적을 만들었네요. 격주 근무하는데 이번주 담당이던 부하 직원이 몸이 아파 일주일 결근하는 바람에 내가 대타로 근무를 했습니다.
덕분에 책상의 한곁에 근 2년 방치되고 있던 다육이도 오랜만에 바깥에 내어 비를 좀 맞혀 주었습니다. 회사 담에는 장미로 가득한데 오늘보니 시든 장미 꽃잎들이 빗물이 흐르는 대로 둥둥~~떠서 배수로로 흘라가는 중입니다.
우리들의 인생도 아날로그의 궤적을 따라 흐르다가 어느날 사라지는 것이겠지요.

오늘의 필사는
제목과 내용은 몽블랑 노블레스 골드
한문과 해석은 파카 인제뉴어티 5th 만년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