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詩

삼행시- 보름달(난감難堪) /김대근

김대근 시인 2008. 9. 17. 22:10

난감

 

보름달 시제 받아 책상머리 걸어두고
'름'자를 찾으려 길 없는 길 헤매다가
달군 쇠
물에 담군듯
낱낱이 저며진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