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詩

삼행詩- (소나기) 시골여관에서 /김대근

김대근 시인 2007. 9. 10. 16:59

시골여관에서 /김대근

 

소/쩍소쩍 소쩍새 울어 밤은 이미 반 토막
나/그네 귀는 석 자 공연히 설레는데
기/찻길 가까운지 벽을 타고 와 재촉하는 새벽